저는 가평에 살고있는 20대 남자입니다.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이고요.
집이 가평에서 조금 더들어가 하루에 버스가 몇대 안다니는곳에 살고 있지요.
학교는 사이버대학을 다녀.. 집에서 웬만하면 나가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갑갑하면 가끔씩 친구들을 보러 서울에 나가지요..
저의 하루일과는 아침7시에 일어나 개(챠우챠우4마리 있음)밥을 주고 아침식사를 한후 사이버 수업을 듣고
남는시간에는 '던전엔파이터'란 게임을 좀합니다. 그리고 좀 지루하다 싶으면 개를 끌고 뒷산으로 등산도 다녀오고요.
집앞에는 잔디도 깔려있어서 관리도 해야하고, 조그마한 텃밭도 있어 가꾸고 있습니다.
생활이 이렇다 보니, 젊은 나이에 여자도 만나볼 기회도 없고, 때론 많이 외롭기도 합니다.
이런제가 싫어서 예전에 나느펫이란 프로도 신청을 해보았지만 떨어졌구요ㅠㅠ
그냥 그런대로 만족을 하고 살고 있지만, 저도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는 남들처럼 기분좀 내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이 아버지 생신이고, 마땅히 만날 여자친구도 없기에ㅠㅠ
이브날 가족들끼리 저녁을 먹은후.. 저는 너무나도 우울한 마음에 제방 컴퓨터에 캐롤음악을 틀어놓고, 명동한복판 사람 북적이는
사진을 메인으로 켜놓은후 대리만족을 하며 맥주를 마시고 그냥 뻤어버렸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로 저의 크리스마스 일과를 들려주니.. 마냥 웃네요ㅠㅠ
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가요..
요즘시대에 저같은 청년이 또 있을까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저도 글한번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