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있을때 마다, 톡을 즐겨 보는 26살 톡녀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 톡커 님들에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동갑내기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현재..대학생이고.. 곧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취업 준비 중에 있구요..
남자 친구가 취업하고 자리 잡히면 내년 겨울쯤 결혼 하기로 약속 까지 했습니다...
저는 직장인 이구요..치과부간호사 입니다...
모든 커플 들이 그렇듯이.. 저히도 처음에는 정말 애뜻한 사랑을 했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녔고, 휴가 때마다 서로 어디 갈까 라는 그런 즐거운 생각들을 했었고..
우리가 맛 집을 찾아 다니면서, 단골로 만들어낸 추억들,
남자 친구 몰래 깜짝 이벤트도 해봤구요...
남자 친구 학교가 지방이라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만났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보는 얼굴이 반갑기도 하고 보고 싶었던 얼굴이어서 그런지..
보면 너무 반가 웠어요.. 주말 마다 만났는데..주말에는 데이트도 잘하고, 잘 지냈었어요..
너무 저를 항 상 웃게 만들어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난지.. 2년째가 다 되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절 처음에 만났을때는 항상 웃는 얼굴에..절 그렇게 웃게 해주던 사람이..
한번..두번..세번..몃번을 상처만 주고 있습니다..(일일이 다 쓰진 않고 몃개만 쓸께요..)
싸울때 마다, 절 버리고 가는건 기본 입니다..
눈물 흘릴때 마다, 제대로 한번 닦아 주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우는거 싫으니까 울지말라 합니다..(그래서 남자 친구가 싫다 는거..
안하려고 노력 했구요..)
싸울때 마다 헤어지잔 말을 너무 자주 하구요..(이건 지금은 고쳤습니다..)
<하 지 만 ,여러분! 헤어지잔 말은..정말 마지막일때 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매번, 이렇게 다가오는 아픔 때문에 저는 눈물 마를 날이 없을 정도로..
혼자 침대에 누워 눈물을 많이 흘린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다..또, 저 혼자 용서 해야지..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다시 그 사람에게로 다가가 아무일 없었던 듯이..애교 부려주고..그렇게 해서
다시 풀곤 했습니다.
이젠 지금은 결혼 얘기가 오가고 하는데.. 이 문제가 젤 큰 문제 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집에서..(어머님,아버님) 저를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그러실 만도 하시겠지요..
남자 친구 부모님 첫 만남이 그러 했으니까요..
친척이 결혼 한다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저는 아무 렇지 않게..
써클 렌즈 , 치마를 입었는데..스타킹도 안신고..제 핸드백을 남자 친구가 들고 다녔거든요..
네..저도 압니다..예의가 아니었다라는거..하지만, 제가 그러하지 못한건..
전날 남자친구랑 집에 들어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옷 갈아 입을 수도 없었어요..
그 전에 제가 남자 친구 한테도 물어 봤어요..내 복장,괜찮겠냐고..
그래서 남자 친구는 자기네 부모님은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했구요..
그래서 안심도 하고 같이 갔어요..
저 정말..그 결혼식 왜 갔는지 지금도 생각 하면..후회가 됩니다..
제 가방을 들고 있던 남자 친구, 무슨 눈치를 챘는지 저에게 다시주고..
어머님은..너는 여기 있어 xx 이친척들 한테 인사좀 시키게..
머 다음 내용은 안써도 자유자대로 생각 하셨음 해요..
그 이후 친척들 사이에서 소문이 다 났다라는 겁니다..
xx가 이상한 여자 만나고 있다고.. 머 이런 내용..(?)
전 남자 친구 한테 들었구요..
그 이후로 남자 친구 부모님을 만날 자신이 없어 지는 겁니다..
다가갈 수록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 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랑 하는 사람의 부모님인데...이러면 쓰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저 스스로 생각을 하고.. 남자 친구 몰래 찾아 뵈서 인사도 드리고 했습니다..
(물론 옷차림이나 화장 단정히 했구요...)
어머님 한테 꽃도 사다 드리고, 어버의날 제 남자 친구에게 문자로
"아들 어버의날 꽃 말고 케익이 먹고 싶어" 라고 하시길래.. 어버의날 되어서도
아무것도 안하는 남자친구 대신에 제가 케익을 사다 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때에 몰래 또 찾아 뵈고 인사도 드리고 했구요..
이렇게 마주 치면 조금 마음의 문을 여실 꺼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가끔 남자친구와 남자 친구 부모님과 저녁을 먹을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어머님은 저에게.. "정말 귀하게 키운 자식이다.." "정말 상처 없이 키운 아들이다"
늘 그렇게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키가 조금 작은 편이 거든요..
그럼 아버님은 저에게 키 얘기를 하십니다..
"앞으로 우리 만나러 올때나..우리 집에 올때 높은 구두 신고 와라"
이렇게 직접 적으로 대놓고 얘기를 하시곤 합니다..
이것만 해도 몃번째 입니다..그래서 싸이트에서 키크는 수술도 알아 봤습니다..
거의 7~8천 정도 드는 액수더군요.. 7~8천이면..제가 늙을 때까지 먹고 싶은거
못먹고..가지고 싶은거 못사고..해야만 했습니다..
제 월급이 얼마 되질 않아.. 그건 꿈도 못 꾸겠더군요...
그래서 이런것 들을 저는 남자 친구 한테 화풀이를 했어야 했습니다..
아니..화풀이는아닙 니다.. 제가 술 한잔 하면서 진지 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도대체..어머님 아버님은..날 왜이렇게 맘에 안드시는거냐구..
자기도 모른 답니다.. 그럼 그 후론 말을 피합니다..이런 일 뿐만이 아니라
제가 진지한 얘기를 꺼내면 짜증부터 내고 화를 내고 나중에는 결국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럼 전 얘기 하려고 했던 것들이 모두 무산이 되버리곤 합니다..
늘 그렇게 합니다..이사람..
하지만.. 그래도 저는 꾹 참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저히 엄마가 아시면..어떤 말이 나올지 궁금 했습니다..
할 까 말 까.. 하다가..결국 내 답답한 속 마음을 (마침 엄마와 둘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왔었거든요..) 모두 털어 놓았습니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기집 귀하지 않는 자식이 어딨냐고 하시면서..
흥분을 하시면서, 내딸 안 이뻐하는데..내가 그 집 아들 이뻐 할 수 있겠냐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똑같이 제 남자 친구한테 하면..남자친구는 제 마음이 어떤지 알수 있을 꺼라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그럼 엄마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라고..
엄마 만은 그러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
저 히 엄마..제 남자 친구 아주 예뻐 하셨거든요..제가 이얘기 말씀 드리기 전에는 말이죠...
얼마전일입니다.. 남자 친구가 방학도 하고 취업 준비 때문에 집에 있는데요..
저 퇴근 하면 매일 데려 옵니다..
남자 친구 집이랑 저히집은 한 동네 입니다..직장도 물론 한 동네구요..
그 날도 어김 없이 손잡고 저 델다 주기 위해서 저히 집 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어머님이 제 남자 친구에게 핸드폰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내용은...." 쌀 좀 않 혀 놔 라.."
전 도무지 생각이 이렇게 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렇게 저에게는 귀하게 키웠다..귀한 자식이다..상처 하나 없이 키웠다..
하셨던 분이 문자로 그렇게 보내셨을까..라는...
크리스 마스 2부가 다가 왔습니다..
남자 친구와 저는 단골집 고깃 집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 동네 지만....
술도 한잔씩 먹고, 제 속마음을 다시 한번 조심 스레 꺼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또 화내고 들을려고 하지도 않고..윽박 지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잘 타일러서..내말을 좀 진지 하게 들어 줬음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한번..우리 결혼 하면 문제가 많을것 같다고..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날 안좋아 하셔서..다가 가기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난 이렇게 내 딴에서는 잘 한다고 생각 하는데..도무지 마음 안여시는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이 사람.................................이렇게 말 하더군요..
"니가 멀 그렇게 우리집에 잘 했는데??"
뚜둥... 가슴이 내려 않는것 같았습니다...
이 사람, 저히 집에다가는 저 히 엄마를 위해 과일 하나 ,아니..음료수 하나
사온적 없던 사람이..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어 그만 얘기 하자고 했습니다...그렇게 서먹 하게 집앞에서
헤어지고..크리스 마스 날, 만나서 같이 영화 보고 밥 먹기로 하고 성탄절을..
그렇게 보내기로 했습니다..시간가는거 봐서 포장 마차에서도 둘이
오붓하게 한잔 하자고도 약속 했구요..
전, 비싼 음식 점 보다..사랑 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포장 마차든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잠에서 깨어 일어나..부비부비 눈을 뜨고 깨끗히 씻고..화장을 하고..
오랫만에 머리에 웨이브도 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긴 머리에 웨이브 하는 머리를
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나름 잘 꾸미고..남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만나서 하는 말이 감기에 걸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그럼 담에 보자고 했지만, 남자 친구가..그래도 절 생각 한다고..
감기 걸렸어도..영화 티켓을 끈으러 갔습니다..
크리스마스..연인들을 위한 날인듯, 온통 커플 들 뿐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그 커플들이 너무 예쁘게만 보였지요..
이날 우리는 손도 제대로 잡지도 않고 다녔거든요..
솔직히 감기 걸렸다고 했을 때부터..제 맘은 이미 상해 버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요..)
그래서 영화표를 예매 하려 했지만, 모두 매진....
남자 친구 하는말이 영화는 주말에 보고..밥먹고 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밥 먹자고 했습니다..한접시에 무조건 천원 짜리 초밥을 먹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춥드라구요..떨면서 밥 먹을정도로요..
밥먹고 머하냐고 물었습니다..서로 "머하지?" 하다가 제가 그냥 쇼핑 하자 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아이쇼핑...그래서 저히는 밥을 먹고 돌아 다녔습니다..
하지만, 말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제가 가는 곳 만 졸졸 따라 다니더군요..
안색도 안좋아 보이고...하지만 정말 아픈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말도 안하고 그런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 가자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그냥 있자고 하는거..
너 이러는게 더 싫으니까 가자고 했습니다..(여자들 대부분 기껏 이쁘게 하고 나왔는데..하면서
생각들 많이하자나요..)
택시를 탔습니다..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창밖을 보는데..눈물이 글썽 이더군요..하지만.. 울지 않고 참았습니다..
제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보냈습니다..
집으로 와서..잘준비를 하고 누었습니다..
남자 친구에게 전화가 왔죠..감기 다 낳고 주말에 재밌게 놀자고....
하지만,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오늘 일 하면서 내내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어머님 하고 아버님 한테..그런 말을 들었을때..가운데에서 왜 리더를 잘 못해 주었는지..
전처럼 돌아 갈 순 없지만, 늘 제 앞에서 웃는 모습은 이제 어디 갔는지..
즐겁고,기뻤던 우리 사랑은 어디로 간건지..
우리들에 추억은 어디다 묻혀 두었는지...
정말 이사람..날 진심으로 생각 하고 있는건지..
이런 생각들이 저를 슬프게만 합니다...
결국 오늘 직장에서, 그런 생각들을 하다가..참았던 눈물을 흘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가 받은건, 사랑이 아니고..따뜻한 마음도 아닌가 봅니다..
이젠,저에게는
상처 밖에 남지 않은것 같아..
오늘 밤 ..또 이렇게 슬프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