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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날( 한국) 과 어머니의 날 ( 호주)

Kiki |2022.05.09 12:42
조회 9,459 |추천 25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싱글맘이에요 ^^
5월 8일은 한국에서는 어버이의 날이고 호주에서는 어머니의 날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미리 핸드백 선물도 받았고 지인과 자축도 했지만 어제 역시 아이들이 카드도 주고 꽃선물과저녁 요리로 감동을 줬어요. 큰딸은 일하느라 피곤해서 문자 한 통으로 퉁쳤지만 그렇다고 큰딸이 엄마를 덜 사랑하는 것은 아니니까 오늘 안부 전화해서 한국에 같이 갈 계획 짰고 저도 한국에서 사시는 엄마와 영통을 어젯밤에 했는데 어째 그렇게 늙었냐고 하셔서 50되는데 더 젊어질 수는 없잖아요? 하고 반문했습니다 ㅋ

지난 일요일에 지인과 어머니의 날을 미리 자축을 했어요.
고급 레스토랑 예약해서 와인 한 병과 예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두 아줌마들의 웃음꽃이 활짝 ~


씨푸드 애피타이저와 화이트 와인


소고기 스테이크, 생선구이와 샐러드


디저트


바로 옮겨서 마지막으로 한 잔 더~ ㅋ


써사어티라는 곳인데 화려한 분위기가 예뻐서 인스타에 올린 사진 스크린샷해서 올립니다. 제 사진 퍼옴.


둘째딸이 하루 전에 미리 양념해서 재운 닭 한 마리 ( 직접 내장 제거하고 납작하게 손질함) 오븐에 호박과 감자 넣어 궜어요.
새콤한 소스도 맛있었어요.


닭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움.


둘째딸 남친이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했던 샴페인을 드디어 땄어요. 이번에 아들도 만 18살이어서 셋이 같이 짠~! 했습니다.


한국에서 흰 국화꽃은 장례식에서 쓰는 꽃이라고 했건만 무심한 아들은 엄마를 위해 비싼 돈 주고 미리 만들어진 꽃다발을 사서 저를 감동시켰어요. 다음에는 32달라 쓰지 말고 마음만 받겠다고 했어요 ㅎ


둘째딸 손카드


셋째아들 손카드


며칠 전 장거리 조깅 때 예뻐서 찍은 가을 풍경이에요.


여러분도 어버이의 날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냈기를 바라요.
추천수25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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