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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맘충을 현실에서 마주했어요

ㅇㅇ |2022.05.13 10:16
조회 30,978 |추천 68

20대 여자입니다 놀러가서 식당갔다가 맘충모임을 만났어요ㅋㅋㅋㅋ

그 식당은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분이 추천해주신곳이고 이미 로컬 맛집으로 유명했던 식당이였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시끄럽긴 시끄럽더라고요 복작복작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어요

하필 웨이팅했다가 빈 자리 뒤가 애들이 있는 테이블이였습니다. 아이있는 테이블과 등을 맞댄채 식사를 했습니다.

애1 애1맘 애3맘

애2맘 애2 애3

쓰니 창문

대략 15-20분가량 아이들이서 고성방가하는 소리를 참았습니다. 아이3에 맘3이였는데 애1은 초등4-6학년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였고 조용해서 상관없었습니다.

애 2와 애3은 남자애들이고 장난감 들고왔고 애2는 말도 똑바로 못하는 어린애였고 애3은 7살에서 초등저학년으로 보였습니다.


맘충들은 다같이 소주한잔씩 걸쳐 얼굴 벌개진 상황에 볶음밥까지 다 볶아먹고 음식 다 말라비틀어진 상황에서 대리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였고 자기 애들 빽빽 소리지르고 시끄럽게 구는데 제지한번 안했습니다.

오히려 맘충하나는 애2한테 애3형이랑 놀라고 부추겼고요


계속 쳐다보며 남친이랑 저랑 눈치를 줬는데 눈치가 없는건지 무시하는건지 참다참다 남친한테 한번만 더 소리 빼액지르면 얘기해야겠다 했어요.

근데 그 말 하자마자 빼애액 하고 소리지르길래 한소리했습니다.

저ㅡ계속 참았는데 애가 소리지르고 하면 제지좀 하세요. 라고 했더니

맘충2ㅡ 안그래도 그쪽이 눈치줘서 지금 나갈거에요

저ㅡ 지금나간다면서요? 왜안나가세요?

맘충1ㅡ애들이 원래 소리지르고 그러는게 당연하지 그게 싫으면 나오지말고 집에서 밥해먹던가

저ㅡ아줌마 애들은 소리지를수 있는데 애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애엄마면 말려야지 애들 케어도 못하면 데리고 나오질 말던가

맘충2ㅡ 니가 애가 없어서 그러겠지

저ㅡ 너처럼 거지같이 굴거면 애 안낳지 아줌마 애관리도 못할거면 데리고 나오지를 마요 맘충년아

맘충2ㅡ 뭐? 너 뭐라고했어?

저ㅡ 맘충년

맘충1ㅡ 아줌마!! 어디서 맘충이래 야 너 말똑바로안해!!

저ㅡ 풉ㅋ(참고로 저는 누가봐도 20대초인데 심지어 집안내력상 매우 동안인편임)

(여기부터는 소리지름)

맘충2ㅡ 미친년아 너 당장나와!!!!

저ㅡ(무시함)

맘충2ㅡ 미친년이 너 나오라고!!!나가서 얘기좀해!!!

저ㅡ 뭐라는거야 신발년이 맘충년아 꺼져 그냥
(맘충이 소리지름 스킬로 저를 기죽이려고했지만 본투비 발성오지는 인간이라 누구보다 큰소리에 자신있어서 그냥 소리지름)


이러고 식당 여사님들이 말리셔서 싸우다 말았고

솔직히 나가봐야 어차피 죧밥 맘충들이라 싸우는 맛도 없을것 같아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지들끼리 씩씩거리며 나갔어요.

그와중에 맘충1이 헛소리하자마자 옆에서 딸아이는 말리는데 딸애가 저런 맘충밑에서 컸는데 애는 정상이네 싶었어요.


지금까지 맘충거려봐야 어디 커뮤니티같은곳에서나 접해봤지 실제경험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어서 판춘문예인가 싶기도 했었는데 진짜 있는일이네요;;


식당 여사님이 저런거 말한마디 못한다고 요즘 세상에 난리나고 인터넷에 올라와서 큰일난다고 하시면서 푸념하시고 오히려 고맙다고 하시던데 빈말상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다만.....

저한테 하는말씀이 한소리 안들었으면 저희나갈때까지도 저러고 있었을거라고.... 여태껏 많으셨던거 같긴 했는데


생각수준이나 행동수준 너 나와 이지롤 떠는거보면 지네집 아저씨한테도 안먹힐거같은데 남의집 귀한딸한테 너 나와 이러면 나가겠나요

이렇게 말하면 뭐하지만 솔직히 헛소리하는 맘충한테 욕하니까 너무 시원....제가 쌈닭기질이 좀 강하고 무서운게 없어서 막말로 아가리 파이팅으로는 최고수준이긴합니다.

남의 멘탈건드리기 이런게 주특기인

그래서 남친은 옆에서 나가면 꿀잼이겠다 하면서 한마디씩 맘충까는말에 거들긴 했는데...맘충들 꼬라지 보니까 안쓰럽긴 하더라고요.... 그것도 그렇고 고기 다 익어가서 걍 안나갔는데

솔직히 저 밥먹을동안 기다려주길 바랬는데 갔더라고요ㅠ

와 맘충 실제로 보니까 진짜 황당하고 애들이 다 소리지르지!!! 이러는거보고 맘충들의 개념은 다르구나 싶었네요.

저는 유년기에 무개념으로 빼액거리는 피해를 입힌적도 없고 저희 부모님도 제가 조금만 까불어도 너 집에가서 봐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날리셨기 때문,,,,

근데 요즘은 그런거 없나봐요 싸우는 그순간까지도 애는 소리지르며 의자 흔들고있었음

그저 레전드


추천수68
반대수168
베플푸르|2022.05.13 20:53
근데…글쓴이도 말하는거 보니…그리…….0
베플ㅇㅅㅇ|2022.05.13 19:39
아 판 수준 왜이럼...?ㅠ20년전부터 판 봤던 사람인데 이렇게 수준떨어지고 주작 티나는건 글은 좀 알아서 삭제해라
베플ㅇㅇ|2022.05.14 00:27
맘충은 맞는데.. 님도 개념있어보이진 않음.. 쌈닭기질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자체가 일진놀이에서 못 벗어난 전두엽 발달 덜된 20대초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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