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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푸드리 |2022.05.15 10:25
조회 112 |추천 0
정말 내 마음대로 살았는데
마음대로 살아도

궁금한거는 그 때 그 때 다 해소했으니
못해본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모든 행동에는 다 책임이 따르더라고

내가 저질러 놓은 것 만큼
스스로 책임져야할 것들이 생겼고

괜찮다고 스스로는 위로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떳떳하지 못하고
그런 내가 요즘은 많이 부끄러워

내가 아무리 혼자 있는 게 익숙하다지만
가끔 너무 힘들 때는
어딘가에라도 털어 놓고 싶은데
그럴 사람 조차 없다는 게
그 고독감이
너무나 슬프고 괴롭더라

그럴 때 그래도 이겨내는 방법은
부모님 생각인데
내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게
믿어주고 희생해주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뭐든지 징징되는 것 밖에 안되더라고

근데 나도 가끔은 그냥 마음 놓고
울면서 떼쓰고 징징대고 싶긴해

분명히 내 마음대로 철부지처럼 사는데도
왜이렇게 마음은 답답하고 슬픈지 모르겠어

그래서 그냥 여기라도 털어놓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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