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중3 올라와서 좀 친해진 남자애가 있거든요?근데 그렇게 막 친한 건 아니고 반에서 떠돌다가 만나면 서로 장난치는 정도?근데 얘가 하는 행동이 약간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해서요 일단 저한테만 유독 장난을 많이 쳐요 친구들이 그러는데 제가 여자애들 남자애들 상관 없이 저한테 장난치면 반응을 재밌게 해준다나?그래서 그 친구가 장난 칠 때 마다 제가 반응도 크게 해 주고 그랬나봐요 근데 이건 뭐 약간 애매 해서 잘 모르겠는데 그 친구가 장난끼가 많긴 해요 그래서 진짜 애매 하달까 그리고 진짜 가끔 간식거리도 줘요 예전에 급식실에서 자기 요플레 안 먹는다고 주기도 했고 제 친구랑 제가 그 친구한테 먹을 거 없냐고 삥 아닌 삥을 뜯다가 걔가 마이쮸를 가지고 있길래 가져가려는데 제 친구가 먼저 가져가 버려서 아쉬워하면서 반에 들어가려다가(그 친구랑 저는 같은 반인데 제 친구는 다른 반이고 저희 반 앞에서 놀던 중 이였어요)그 친구가 주머니에서 초콜릿 주고 갔구요 이것도 뭔가 애매하긴 하네요 그리고 진짜 눈을 많이 마주쳐요 친구랑 자리에서 떠들다가 걔 자리 힐끔 보면 저랑 눈 마주치고 누군가가 약간 절 보는 느낌이 들어서 반을 둘러보면 그 친구랑 눈 마주칠 때가 진짜 많아요 그리고 저를 걱정 해 줘요 오늘은 체육 시간에 축구 시합을 했거든요?근데 팀을 나눠서 여자랑 남자 섞어서 팀을 만들고 여자는 여자끼리 하고 남자는 남자끼리 15분씩 돌려가면서 했거든요 그래서 남자들 먼저 한 다음에 여자 하다가 축구공을 발로 차다가 앞으로 슬라이딩 해서 손이랑 팔꿈치 부분을 다쳤거든요 피도 나는데 아프진 않아서 계속 하려고 했거든요?근데 뒤에서 그 남자애 목소리가 들리더니 괜찮아 화이팅 이 목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좀 놀랐어요..ㅋㅋㅋㅋ그러곤 결국 경기 계속 하다가 제가 골 넣어서 이겼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저는 체육시간 끝나자마자 보건실 가서 치료 하고 반 올라와서 쉬다가 급식실 가야 할 시간 되서 나가야 하는데 제가 또 하필 문 잠그는 당번이라 아픈 손으로 문 잠그려는데 그 친구가 뒤에 있길래 뒷문으로 나가려면 빨리 나가 문 잠궈야함 이러는데 안 나가길래 앞문으로 나가나 싶어서 문 잠구는데 걔가 해주더라고요 일단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친구들도 진짜로 쟤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이러고 둘이 잘해 봐 이러면서 자꾸 엮을 때 마다 에이 쟤는 원래 좀 착하지 않냐 이러면서 부정 했는데 그 동안 그 친구가 저한테 했던 행동을 친구들한테 들어보니 얘가 저를 좋아해서 하는 행동들을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진짜 애매 하달까요..아무리 저희가 장난도 많이 하고 좀 친한 사이라 쳐도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기엔 그 친구가 불쌍하고요 저 진짜 되게 못 생기고 공부도 못 하고 성격도 그다지 별로고..근데 오늘은 별로 대화도 안 나눈 거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그 친구가 저를 좋아하는 거라면 먼저 말도 걸지 않았을까요..?행동을 너무 헷갈리게 해서 안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좋아하는 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요플레 사건에 대해서 좀 더 추가 하자면요 그날 이후로 애들한테 엮이고 난 뒤로 거의 말 안하다가 이번에 대화 나눴어요..이거 저 안 좋아하고 그냥 친한 친구로만 생각 하는 거겠죠..?
+아직 어린데 여기다가 물어봐서 죄송해요 ㅠㅠ 지식인 같은 곳에 물어봐도 답변도 많아봤자 2개 밖에 안 오고 더 많은 곳에 물어보고 싶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