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가요?
ㅇㅇ
|2022.05.16 11:03
조회 63 |추천 0
10년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말을 너무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 것같아요.. 평상시에는 말도 잘통하고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기분 상하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예를들어서 그냥 서로 맘에드는 음식 한가지를 시켜서 잘 나눠 먹고 있는데 "너는 너무 입맛이 까다롭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저는 너무 황당해서 " 아 내가 좀 편식을 많이 하긴한다. 근데 서로 좋아하는 음식 시켜서 먹을 때 맛없다고 한적이 없다" 라고 말했는데 "아니다 너 좋아하는 음식 시켜도 그런적 많다. 달면 달다 시면 시다..." 이런식으로 말한게 맛없다고 한거 아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제가 너~무 단거를 안먹고, 신맛을 느끼는 기준이 남보다 많이 낮긴해요..
그렇다고 음식 자체를 맛없다고 한건 아니거든요ㅠㅠ 전분명히 맛있게 잘 먹었는데 그 친구는 같이 맛있게 먹고싶었는데 자기 혼자만 맛있게 먹은 것 같다고 기분이 안좋았다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매운걸 안좋아해서 보통맛 시켜도 이건 좀 맵네? 이런식으로도 말할 수 있는거고 사람 입맛의 차이 아닌가요?
같은 닭볶음탕을 시켜도 어떤사람은 달다 할 수도 있는거고 어떤사람은 짜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나요..ㅠㅠ
이거 가지고 말다툼까지 했어요 그리고 저는 이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친구랑 먹을 때도 음식 평을 한 기억이 없었어서 "나는 그렇게 음식에 대해 평가 한적이 없다"라고 얘기했더니 저보고 "니 친구들도 말을 안했을 뿐이지 아마 다들 그렇게 생각할걸?" 이라고 일반화를 시키더라고요ㅋㅋ...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다른 친구 2명한테도 따로 물어봤는데 너 그런적 없는 것 같다고, 못느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이건 이친구가 저랑 너무 안맞는걸까요?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저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친구들한테 저런 식으로 기분 나쁠 것 같은 말은 일절 꺼내지도 않아요. 심지어 진짜 친한 친구면 그 친구의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이보이지 않나요? 친구에서도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는건데..
저 친구는 저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만날 때 마다 저러는게 스트레스에요. 진짜 손절을 해야하는건지,,,ㅠㅠ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