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때부터 기러기부부로 살다 4학년때 집을 합쳤어요.
그때는 아이가 아빠를 좋아했고 이사결정도 아이의견을 따른거고요.
근데 애아빠가 술만먹고오면 장난이랍시고 애 손가락 발가락 머리카락을 입에넣고 침을 묻히는 거에요..옆에서 보는 저도 더러워서 하지밀라고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들어쳐먹질 않았어요
결국 아이가 참지 못하고 아빠한테 승질을 냈는데
아빠한테 무슨 버릇이냐며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하.. 그렇게 몇번을 싸우고 애가 정당방위라며 아빠를 할퀴고 아빠는 배게로 애를 때리고
순간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싶을 정도로요..
그렇게 아이는 아빠한테 있는정이 다떨어져서
같이 외식이나 나들이 가는것도 거부하게 됐어요
나가서 밥먹자고해서 나갔다가 싫다는데 끌고 왔다고 그냥 나온적도 두번 있고요.
한번은 집에서 차로 1시간거리로 나들이 나갔다가 차에서 애아빠가 애를 또 약올리기 시작하는거에요.. 말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결국은 애가 짜증나서 울더군요..애아빠가 저희를 두고 가버렸어요
니들끼리 알아서 오라고..
그뒤로는 애아빠도 애를 잘 안건들였는데..
가끔씩 거실슬리퍼,인형,양말,배게...이런걸 애한테 던지네요..애는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데요. 개명을 하고싶다는데 이름이 아니고 성을 바꾸고 싶다네요.
아이는 지금 13살 됐어요
이게 사춘기아이의 일반적인 반응인지
아빠가 ㅁㅊㄴ인지 모르겠구요
다른 가정 아빠들도 아이한테 이정도 장난은 일반적인건지 궁금해요.
아이가 마음에 상처가 커서 제가 빨리 이혼해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두통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어디다 이야기 할데도 없고..
아이 다키우신 선배맘님들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