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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ㅅㅂ 내 친구 눈치가 없는 건가

ㅇㅇ |2022.06.02 17:00
조회 258 |추천 0
아니 보통 자기 친구가 있는데, 보니까 친구 머리에 각질이 좀 있다던가 운동할 때 ㄱㅅ 부각이 된다던가 밥 먹을 때 코딱지가 있다던가 등등 이런 걸 발견했을 때 민망할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은 사람들 많은 데서 안 하고 둘이 있을 때 살짝 얘기하고 그러잖아
근데 ㅅㅂ 내 친구는 조카 상황 안 가리고 좀 민망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발견하잖아? 그럼 걍 그 자리에서 큰 목소리로(원래 목소리가 크긴 한데 목소리 작게 말하는 배려조차 안 함) 야 너 머리 안 감았지??! 머리에 흰색깔 비듬 있어 !! 이딴식으로 말하고 (근데 ㅅㅂ 머리 진짜 감은 거였는데 가끔 머리 제대로 안 말리고 자면 각질 일어날 때 있단 말이야 그래서 이때 내가 머리 감은 거야;;: 왤케 저번부터 내 머리에 관심이 많아ㅋㅋ 이랬는데 아니야 너 안 감았어~!각질보여!!ㅇㅈㄹ함…)또 단체사진같은 걸 찍어서 다른 친구가 sns에 올렷는데 내 엉덩이가 좀 부각이 된 사진이었단 말이야 근데 자세히 안 보면 뭐 딱히 신경 안 쓰여서 난 그냥 그러려니 햇는데 얘가 애들 다 있는 데서 아니 야 이 사진을 올리면 어떡행!! (내 이름) 엉덩이 적나라하게 부각됐잖앙…ㅋㅋㅋㅋ! 이럼… 하.. 진짜 굳이 말 안 해도 될 말을 애들 있는 데서 하고 별로 들었을 때 기분 좋을 말이 아닌데도 그냥 눈치 보거나 배려하는 거 1도 없이 냅다 얘기하는 거 보면 가끔 좀 짜증나고 수치심 느껴… 근데 얘가 원래 좀 눈치 안 보는? 노빠꾸 성격이기도 하고 남 신경 별로 안 쓰는 애라 그런 것 같긴 한데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러니까..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하고 ㅠㅠㅠㅜ 진짜 짜증남 근데 학교에서 맨날 붙어다니는 애라 뭐라 말을 해줘야 기분 안 나쁘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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