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전라도 뭐시기 글 보고 올려봄.
지역감정유발, 특정지역 욕 그만좀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현실에선 전라 경상 서로 잘만 지냄
나 포함 내 주위에도 잘만 지내고요.
절친, 부부, 커플인 경우도 엄~청 많아요.
본인 경험에 의한 지역감정 드러내는 사람 한두명 보긴 했지만 그사람은 전라,경상사람 아니었고요.
제 주위사람들 보면 전라출신이 경상에서 잘만 살고
경상출신이 전라가서 잘만 살더라고요.
tk출신인 저도 전라사람들이랑 잘만 지내요...
제가 학창시절 많이 방황할 때 옆에서 다독여주고 힘이되어줬던, 저를 친동생처럼 대해주던 사람이 광주사람이었고 (10년도 넘었는데 아직까지 종종 연락하고 지냅니다)
경상도에서만 20년 살다 대학을 타지(전라권,경상권 아닌 다른지역)로 왔는데 타지에 적응하기 힘들어 할 때 적응 도와준 사람들 중 몇이 전라도 사람이었어요.
전 애인도 전라도 사람임.
싸우거나 헤어질 때도 취향 차이, 연락문제의 생각차이 등등 그런 것 때문이었지 정치적, 지역감정 그런거 1도 없었어요.
저는 지역감정의 존재도 성인이 되고 스마트폰이 생기게 되며 각종 sns와 인터넷기사를 보고 알았지, 그 전엔 지역감정이란게 있다는걸 몰랐어요.
저는 전라, 경상지역 욕하는 사람들도 전라, 경상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라욕하면 경상욕이 따라오고, 경상욕하면 전라욕이 따라오는 것은 누구나 뻔히 아는 사실인데
타지 욕하면 내 출신지역 욕까지 나올게 뻔한거 뭐하러 굳이 욕을 하겠나요?
그리고 서로 잘만 지내는데 뭐하러 욕을 하나요? 딱히 욕할 것도 없는데?
아니 그냥 우리나라사람이 맞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작정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분열시키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요.
전라도 사람이 어쩌구, 경상도 사람이 어쩌구
더 나아가 충청은~ 강원은~ 수도권은~
이상한 사람은 지역불문하고 많아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나랑 다른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해야겠나 싶어요.
정치 관련 이야기도 꼭 나오는데 어르신들은 몰라도 요즘 30대 이하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경상도출신도 민주당 지지하는사람 있고
전라도출신도 국힘당 지지하는 사람 있잖아요.
투표 결과가 한쪽으로 몰리는건.. 오랫동안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영향이 클거고요. 젊은 사람들은 타지로 많이 빠지니..
특히 이번에 광주엔 국힘소속되어 나온 청년도 있고요.
근데 정치이야기는 가족끼리도 하는거 아니랬음.
제가 뭐 오래 산 것도 아니고 고작 30년 좀 넘게 살고 겪은게 다이긴 하지만 저 나름대로 출신지 아닌 타지에서도 10년 넘게 살아보고 여러지역 여러 사람들도 만났어요.
학연 지연 혈연은 물론 있겠지만
지금이 옛날처럼 특정 지역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
여러 지역에 여러 지역 출신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지역 출신은 어떻다'라고 할만한게 있는지, 그게 뭔 소용인가 싶어요. 저도 그런걸 크게 느껴본 적이 없고요.
암튼 전라경상 당사자들은 서로 잘만 지내고 있으니
지역감정유발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사자들은 굳이 욕을 할 이유도, 욕할 것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