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곧 29을 바라보는 건장한 청년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게된것은....어디가서 이런말 할수가 없을꺼 같아서...
저도 속좀 시원하게 풀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네요....
전 5월26일 그녀를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했죠...
그녀는 서울 저는 포항... 이렇게 떨어진 곳에 살지만.. 처음에는 한달에 1~2번씩...
시간이 조금흘러...한달에 3~4번씩 서로서로 왕래를 하며 진지하게 사랑을 해왔습니다...
서로의 부모님두 다 뵙고.... 정말 내사람이다. 내가 지켜주고싶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00일날은 그녀에게 저를 닮은 곰인형을 선물했어요.. 장미꽃 100송이와 함께...회사로....
그녀가 밤에 몹시 외로움을 많이 타서..이벤트아닌 이벤트를 해주고싶어서..그렇게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모든것을 다 맞춰주고싶고.... 그녀가 하자는건 뭐든지 다 하고....그랬었는데....
딱 1달전.....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전 그때 정말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정말 일하다말고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일하다말고 윗사람에게 가서 저 3일동안만 휴가좀 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 저 바로 서울로 달려갔습니다...
그녀 만났습니다.... 저한테 하는말....저는 가난해서 돈이 많은 남잘 원합답니다....
분명 그녀.....그렇게 모진말을 할수있는 사람이 아닌데.... 이런사람 아닌데....
솔직히 그녀 이혼녀 입니다.... 저랑 동갑인 이혼녀.....아들 하나 있습니다...
아들은 그녀와 이혼한 사람이 키운다고 저한텐 이야기 했죠......
전남편이 구타가 심해서 이혼했다고.....저한테 이야기 했죠.....
돈많은 남잘 원한다고 저는 그냥 옆에서 친구가 되어달라고....
저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돈이 필요해서 저를 버린다고.....그렇게 말하는 그녀....정말 그때는
싫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나누고 전 그녀 집에 데려다 주고 혼자 서울에서 여관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그녀가 할이야기가 있다고 하면서 일끝날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거였습니다.
전 기다렸죠...일끝나는 시간이 밤 10시인데....
그녀의 집앞에서 11시......12시.....1시......연락한통 없고 사람도 안오고.....
연락해도 안받고.......저 그자리서 바로 포항으로 차돌려서 내려왔죠....
정말 고속도로에서 엄청 울었죠....바보같이....제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여서.....
그러고 사는데 3일전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솔직히 한달전에 다른남자 만나고 있었다고.....그남자 돈이 엄청많다고.....
저한테 미안하다고.....솔직히 다 말하는거였죠...그러나 정작 자기가 사랑하는사람은 나라고..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ㅠ.ㅠ
이틀전에는 그녀 어머님께서 전화하셨더군요...우리딸이 지금 자네한테 사람이 해서는 안될짓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미안하다고....그녀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렇게 했겠냐면서...
저보고 그녀 좀 잡아달라고.... 지금 만나는 남자가 그녀한테 매일 협박을 하는가보다면서...
돈은 좀있어보이는데.... 그녀랑 한번 잤다고...그녀를 못놓는다고..
그녀가 저한테 돌아가면 저를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했답니다....그리고 저희어머니께
자기랑 있었던일들 다 이야기 해서 저한테 못돌아가게 만들꺼라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제 그녀가 전화가 왔네요...저한테 하는말이 그남자 그렇게 나쁜남자 아니라고....
그남자 돈도 많고 자기 핸드폰도 사줬다고....그리고 그남자는 그녀의 아들도 전남편에게서
데리고와서 그녀와 결혼해서 잘살수 있다고....저보고 그녀의 아들 데리고와서 살수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솔직히 자신없어지더라구요...그녀의 아들...제가 과연...그녀의 아들을 제아들같이...
그녀와 결혼해서 낳은 제 친아들과 같은....솔직히 자신없었습니다....
전 솔직히 그녀에게 말했습니다..너의 아들...자신없다고.....
지금 그녀....폰번호 바뀌어서 제가 연락도 할수없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저 그렇게 가난한 형편 아닙니다...27때 사업하다 망해서 모은돈은 날렸지만..
지금은 대기업 유통쪽에서 일 열심히하고 인정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해병대 나왔구요...왠만한 남자들보다 건장하고요...그렇게 쉽게 맞고 다니는 사람
아닌데.....정말 어머님 말씀이 맞다면.....정말 그놈 잡아서 진짜 밟아 주고싶네요....
그런데 그녀에게 솔직히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해달라고.....말해떠니....
그남자 그런사람 아니라네요...그남자 자기한테 엄청 잘해준다네요....돈도많고...
그러고 오늘하루종일 전화가 없네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그냥 잊고 살아야 돼는건가요? 너무 가슴이 아픈데....에~~휴
아니면 그녀를 잡기위해 서울로 달려가야할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을 하면서
일하다가 멍때립니다....정말 힘이드네요...
긴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정말 저희 어머님께도...그렇다고 친구들한테도
그녀 이혼녀..아들이 있는...이야기를 못하겠더라구요...그녀도 원치 않았구...
그냥 결혼하면 다 자연스레 알걸 미리 알려봐짜 좋을것 없단생각에 말을 안한거였는데...
색안경 보고 그녀를 볼까봐...그녀가 마음 아파 할까봐.....
그래도 이렇게 글로적고나니 속이 조금은 후련하네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