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숙대 주변에서 인식 안 좋아서 별로 안 가고싶었고 나머지 두 개 떨어졌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음. 남사친들도 뭐 ? 페미? 이런 느낌이었고..
근데 반년 다녀본 결과 : ㄹㅇ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감도 안 잡힐 정도로 부풀려진 이야기들이 많다 라는 생각 밖에 안듬
페미 있는거 맞음 근데 대놓고 너 페미 안 해? 왜? 이런 거 아님. 탈코한 사람 있는거 맞음. 근데 서로 관심 없음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거 궁금해하지도 않음.. 걍 뜻이 맞는 사람들은 자신의 뜻에 맞춰서 관련 활동을 하고 동아리도 들어가고 그런거지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서로 관심 없음. 다만 세상의 이슈에 좀 더 관심 갖게 되고 알게 될 기회가 많이 생기긴 함. 교수님들도 언급 많이 하시고 빻은 말 하시는 분은 거의 없음 ..
여고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짝 더 얹은 느낌? 머리 올빽하고 과방에서 퍼질러 누워있어도 사람 신경 안 쓰이고 수면바지 입고 다녀도 나한테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좋음. 서로 관심 없다가 누가 도와달라고 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거 같으면 먼저 손 내밀고 흔쾌히 해주고 이런 분위기임.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하고 학구열도 높아지고 난 장점이 더 많다고 봄
그리고 아직 내가 숙대라고 남자한테 손절당하거나 사회적으로 이익 받은건 있어도 불이익 받은 적은 한번도 없음.
그런 것임... 숙대가면 취업 못하고 남자도 못 만나고 부끄럽다 뭐 이런건... ㄹㅇ 넷사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