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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인지 그냥 헤어지는게 마음편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1357 |2022.06.15 15:43
조회 503 |추천 0
500일 막 넘긴 커플입니다.정말 성격이 정반대이고 둘다 고집도 쎈편이라 진짜 많이도 싸웠어요헤어지기도 했구요.정말정말 고민하다가 내가 심리적으로 죽어가는거같아 헤어지자고 했고,자존심 쎈 남친 절대 연락 안올꺼라 생각했는데,두달만에 연락와선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 정말 미안하다 얘기해서 재결합했습니다.그 이후 남친은 정말 잘하고있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근데 저는 두 달동안 마음정리를 많이 했었나봐요예전처럼 너무 좋고 그렇지도 않지만.. 그냥 또 헤어질수있겟다는 생각이 들어서표현도 안하게 되고 만나는 시간도 별로 없게됩니다
제가 요새 고민이 되는건 대화방식인데요. 서로 대화방식이 많이 달라서 자주 다투게 됩니다.본인 잘못에 있어서 미안하다 인정하고 사과도 잘하지만(전 이미 상처받았고 그 이후에 저런 사과는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공감을 원하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고,남친은 해결방안을 파악하고, 과정 필요없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입장이예요이부분에 있어 서로 양보는 없습니다.
대화도 안되는데 무슨 연애를하며, 결혼은 또 어떻게 하나요..헤어지는게 서로 너무편하겠다 생각을 자주 또 진지하게 합니다..함께 속해있는 모임(?)이 있는데 서로 나갈수는 없는 입장이라 헤어져도 얼굴 계속봐야하거든요그것 때문에 참 어렵네요..
그냥 너무속이 답답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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