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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초등학생썰^^d..

쓰니 |2022.06.17 02:26
조회 448 |추천 0
어렸을땐 내가 최고였고 주인공이였고 이 세상은 날 중심으로 흘러가는 줄 알았지



라는 생각을 1학년 때 까지함 초등학교 6학년 이였나 학원에 늦게 까지 있고 시간 남을땐 육아, 집안일도 거의 다 내가해야 했을때부터 난 이미 글러먹었음 막둥이 동생을 겨우 초등학생때 돌봐야했고 귀저귀 가는 법을 안건 2학년이고 재우는 것도 분유를 타는 법도 다 초등학생때 배움 아니다 배우지도 못함 그냥 내가 다 알아서 했지 맞벌이 엄마아빠와 고등학생 언니는 공부 때문에 늦게 들어오고 맨날 친구들 이랑 노는 오빠는 새벽에 들어왔음 암튼 난 책임지지도 못하고 부유한 편도 아니면서 딸아들을 4명이나 낳은 울 부모를 아직까지 원망함 그런 삶에 지쳐서 동생 데리고 가출해야지 라는 생각을 4학년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쯤 일거임 생각 까지 도달했을때

결국은 내가 그때 자살을 다짐했지 겨우 13살, 초등학생때 학원 끝나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맨날 벤치그네에 앉아있었고 언제 죽지 중학생 되기 전엔 죽어야하는데 그래야 엄마아빠가 후회하는데 빨리 죽어야지 어디서 죽을까 이 생각만 엄청 했고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까 생각만해도 가슴이 막 쿵쾅쿵쾅 거리고 이게 맞나 나 진짜 죽어야하는데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음



죽으려는 날짜가 온 날 진짜 마음 가짐 다하고 학원도 빠지고 죽으려 할때 딱 생각난 사람이 엄마도, 아빠도 아니라 내 동생이더라 내 등골만 오지게 빼먹는 동생인데 왜 생각이 나느냐 얘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되고 우울증이오고 죽으려는 원인이 얘 이기도 한데 동생 생각밖에 안나더라 나 없으면 얘 혼자 어떻게 살지 내 고생을 얘가 하면 안되는데 내가 이 생각을 왜 하지 아 알겠더라 이게 부모? 마음이구나 얘 때문에 힘들지만 내 목숨보다 소중하고 누구보다 귀여운 내 동생이니까 암튼 난 죽고싶은 원인도 내 동생이였고 살고싶은 이유도 내 동생이였음 그때 진짜 그동안 잘 참고 있던 눈물이 막 주룩주룩 나면서 살아야지 악착같이 살아야지 날 위해서라도 내 동생을 위해서라도 물론 난 집에가서 학원 빠졌다고 엄청 혼났지만 아직까지도 후회는 안함 내 부정적인 생각을 고친건 그 일 덕분이니까 암튼 난 그 이후로 학원도 다 끊어버리고 내 감정도 잘 표출하면서 하하호호 잘 지내고 있고 동생은 가족 중에서 나랑 가장 친하고 잘 지내고 있음 암튼 지금 난 행복하다^^^^

근데 나 되게 열심히 적었는데 이 정도 밖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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