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에만나서 지금까지... 사귄지...2년좀 안됐네여..
처음만날때부터.. 저랑은 환경이 많이 달라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두.. 지금까지 만나고 있네요...
그런데 지금.. 조금씩 결혼얘기를 꺼내고있습니다.. 남자쪽에서..
하지만 저는..아직.. 겁이나요...
적어보자면...
남자는 31살..저는 28살...
남친은.. 미국에서 학교 다 졸업하구.. 10년동안 살다온 사람이고..
저는.. 고졸에.. 19살때 회사들어가서 경리로 여지껏
돈벌고 있습니다...
남자쪽이.. 조금 잘살아요...아니..많이죠..남자쪽 집안친척들도 다 사장을 해먹고 있는 사람들이고..또 제사는 두세달에 한번씩...
제가 친척분들모였을때 한번 가봤는데..이런 분위기 집안들있죠!!!
말을해도... 꼭~ "어머어머~그러셨어요~ 오호호호~~!!!"
"우리집애는 요번에 서울대~" "그래요~ 우리애는 요번에..."
이러면서.. 제 기를 죽이려드시는건지..
저를 엄청 의식하는듯이...
오늘은 무슨백화점에가서 다이야를 샀다~ 모피를 샀다....
이러는데.. 제가 혼수를 해갈때.. 즉 예물...
제가하는거는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을분들같아요...
남친이 아무것도 하지말라고도 했지만...
글고 제가 빈몸으로 가는지라.. 부엌데기를 해야할것은 부뉘기같고.. ㅠㅠ
아직도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있다는게..너무 서글퍼요..
돈이...문제지요... 막말로..웬수입니다..
작년겨울에.. 남친 누나가 결혼을했는데..
예단.. 현금만........ 아~ 우울합니다... 5천을 했답니다..
참나... 짜증이..막 나려하네여..
글고 남자 예물은 삐까뻔쩍하게... 해주고..
들어도 이름모르는 명품에서 시계며... 양복이며...
너무.. 차이가 나서 기가 막히네요..
얼굴에 철판깔구.. 이런거 다 무시하고 결혼을 할수도있지만..겁부터나요..
오빠랑 저... 정말.. 어렵게키운..
우리 엄빠생각하면... 저 이결혼 안하고싶기도해요...
고생이란...고생.. 다하시면서.. 하루도 못쉬고 힘들게 오빠랑 저 키우셨는데.. 글서 제가 이젠 돈다 드리는데 ..결혼이란걸 한다고.. 또 차이나는 집안과 해서.엄마 힘들게 하고싶지가 않거든요...
그렇게 고생하셨는데... 휴..
남친은...
저에게 끔찍히 잘해줘요...
가끔제가 꼴통짓한때 빼고는.. 남친말대루.. 제 꼬봉이라고 합니다..
1년에 두번씩 녹용들어간 한약도 해주고...
감기걸리면.. 회사에서 점심시간때 나와 병원데따주고...
여자들..빨간날.. 챙기면서 한달에 한번씩 산부인과 데려가구..
(그런데..솔직히 산부인과는 왜가는지 이해가되질 않아요..남친은..
성관계를 하면..여자몸이 약해져서 병원에 꼭 가야한다구 하는데..
이해가되질 않지만..걍.. 가기는하는데...그렇다고 관계를 자주갖는것도아니고..
제가 좀.. 싫어해서 한달에 2번정도만 하거든요... 싫다고하면 걍..참는 남친이 고맙기도하죠..)
일년에 두번씩 유방암검사와 자궁암검사 병원에 예약하구...돈 다내주구...
이정도면.. 참 좋은 사람이죠??
그런데.. 제가.. 군것질하는걸... 너무 싫어해요...
과자먹는것도 싫어하구... 빵먹는것도 허락맞구먹어야하구...
전.. 이런게 너무 싫거든요...
자기는 아저씨라.. 글구.. 미국에서 살다왓거든요.. 10년동안...
그래서.. 질려서 싫어하나본데..전.. 자라나는 새싹이라..
그런것들이 정말... 꿀맛이거든요...
이런것들때문에 싸우는데.. 남친은... 제 건강에 좋지않다며.. 못먹게해요..
ㅠㅠ
결혼하면 더하겠죠??
안그래두..결혼하면.. 시부모님근처 집얻어주실거라 근처서 살아야하는데...
.. 저야 상관은 없는데...
걍~ 얘교떨면서... 네네... 하고... 남친한테 화풀이 다 하면..
되지만...
너무 문화가 틀리니 스트레스네요...
저 기죽이려는건지 널러가면 생선도 한사람앞에 하나씩 놓아주고...
요리도 이상한거 나오고....
밥먹고나선 커피마시는게 아니라 녹찬지 뭔지 이상한 첨보는 작은그릇들에 쪼르륵 마시구...
너어무...불편해요..
이..모든게... 제가 결혼을 결정짓는데...너무많은 걸림돌이 되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