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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과 실업급여 사이

알토란 |2004.03.09 12:51
조회 609 |추천 0

너무 힘들다.  이제 들어온지 보름째...!

왜 여직원들이 3개월을 못버티고 나간다는지 알겠다.

나 인수인계 해준 여직원도 2개월 남짓하다 일이 넘 많고 게다가

너무도 쪼아대는 상사한명때문에 나갔는데...나 역시 그 상사한테

매일 들볶인다.

난 현재 실업급여 수급자에 해당되는데 아직 직장구한걸 신고하진

않았다.  원래는 해야 원칙이지만 실업급여 수급신청한 바로 그날

이 회사에 면접보구 입사하게 되서 솔직히 실업급여 일주일분

십여만원밖에 못탔다.

5개월동안 실업수당을 받으며 수급을 받을수 있지만...

조기취업하면 조기취업수당이 나온다.  내가 5개월동안 받을

실업급여의 50%

따져보니 150여만원을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그냥 직장다니구 조기취업수당 받구 그만둘까...

아니면...회사 여기서 그만두고 5개월동안 실업급여 받으며 좀더

나은곳을 알아볼까...요즘 많이 망설여 진다.

사실 난 결혼하고 지금은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생기지

않아 집에 있기는 시간이 아까워...직장을 다니는건데 ~

 

이런말 하면 백수,백조님들께 욕먹을 소리지만 지금 내 현실이 이렇습니다.

내일은 실업급여 수급신청 두번째하러 가는날인데 취업했다고 얘기하고

조기취업수당받고 열심히 직장을 다니느냐...아님 실업급여 수급계속하고

여기 직장을 이번달 내로 그만 두느냐...

회사는 아직 한달이 안됐기때문에 4대보험 제껀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편법이지만...한달의 터울은 둘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정말 고민이네여~여기 월급이 그리 적진 않아서 쉽게 그만두고 싶진

않은데 일이 그만큼 많으니까 ~~

근데 그 직장상사...얼굴만 봐도 질립니다.  여직원을 매사에 깔보듯 말하는

스탈, 뭐 먼지하나 있는걸 못보는 성경, 오타하나 나면 경력을 들먹이며

경력이 몇년인데 이거하나 못하냐는둥~~그러니 스트레스 만땅받져.

쓰다보니 너무도 긴 글이 됐습니다.

지금은 여기 입사한지 첨으로 한가한 점심을 맞아서 이렇게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이시간이 지나면 또 현실로 돌아가야겠져.

실업급여냐...월급이냐...그것이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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