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남주혁과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그 후에도 운동을 같이 하며 축구 대회도 같이 나간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던 사이였습니다. 어제 네이트 판에 올라온 동창의 글을 보니 댓글 사이에서 또 다른 동창생들의 증언이 더 필요로 하는 거 같아 용기를 내 글을 씁니다.
저도 사건에 대해 아는 부분에 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남주혁의 학교폭력 논란이 나왔을 때 6년동안 피해를 받았다는 등 듣자마자 사실이 아닌기사를 보고 별 신경 안 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생각했고 어제 올라온 글을 내용을 바탕으로 저도 한마디 덧붙이겠습니다.
동창 분의 말을 인용하면
1. "저는 저희 반에서 그 어느 누구도 빵셔틀을 시키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주혁씨가 같은 반 학우에게 욕하고 폭력을 한 경우도 보지 못했습니다."
- 빵셔틀은 저 역시 수일고등학교 내에서 본 적이 없고, 저는 남주혁과 2학년 때부터는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남주혁이 폭력과 폭언을 행한 소문조차 들은 적 없습니다. 학교 내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무조건 모를 수가 없다 생각합니다.
2. "첫 번째로 스마트폰 결제는 저희 반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 핸드폰으로 결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 해당 친구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고 어떤 친구인지도 알고 사건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선생님에게 한 문제가 되는 행동이었기에 혼이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원을 만들고 강제로 스파링
"원을 만들어서 스파링을 시켰다는 게 제가 있던 반에서 일어난 거라면 저는 전혀 기억이 없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주도한 부분이 전혀 없고 각자 투닥 거리며 노는 정도였습니다."
- 이 부분은 반의 라인이 달라져 모릅니다. 하지만 수일고등학교에서 위와 같은 일의 주도자가 남주혁이었다면 학생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알고 있었을 것이고 당연히 선생님들 귀에 들어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이었다면 수일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고 어떠한 조치라도 취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았던 부분이고 같은 반 시절 얘기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학년 같은 반일 때 남주혁은 농구선수를 준비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수술 때문에 그만 뒀다는 말을 들었는데 모델이라는 꿈이 생겨 모델 학원을 가기 위해 야자를 종종 빠진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A4용지나 교과서에 싸인을 연습하면서 모델이 되면 나중에 꼭 쓸 거라던 친구였는데 그 때 연습했던 싸인을 지금 쓰는 걸 보면 성공하기 위해 참 열심히 살았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 같은 반 그리고 공을 찼던 동료로서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벌써 졸업한 지 약 10년이 되어 사진이 없는데 같이 나갔던 축구 대회에 찍은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클라우드에서 가져온 옛날 사진이라 화질이 많이 깨진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