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 수원시는 광교정수장 활성탄여과지 여과층에서 유충 추정 소형 생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전국 여러 지자체가 수돗물 생산 정수장을 긴급히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에서 유충 추정 발견 사례가 나온 것.
수원시 등에 따르면 광교정수장 점검 과정에서 소형 생물 1마리가 발견됐다. 이 소형 생물은 이날 곧장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 의뢰됐다.
아울러 수원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도 1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에서도 석동정수장은 물론 가정집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 접수가 잇따랐는데, 비슷한 사례가 수원에서도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광교정수장은 수원시 영화동·매교동·행궁동·매산동·연무동·영화동·조원1동·조원2동·화서1동·화서2동에 거주하는 주민 약 16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돗물을 가능하면 생활용수로 사용하시길 바란다. 음용할 경우에는 꼭 끓여드실 것을 권장한다"고 주민들에게 부탁했다.
또한 수돗물에서 유충 발견 등 특이사항을 발견할 경우 시 상수도사업소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연락처는 031-228-4898, 4871이다.
환경부 비상대책반은 현재 광교정수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