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김명민이 못 받을 수도 있다.
원문출처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281190
29일 있었던 mbc연예대상에서 강호동씨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받을만 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이해할 수 없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대상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는 그렇게 공동수상을 많이 줘놓고, 대상만큼은 굳이 강호동씨를 줘야만 했는지 입니다.
어제같은 흐름이었다면 공동수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청률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면서 정작 대상은 시청률의 큰 몫을 한 무릎팍도사의 강호동씨를 주었습니다.
이번 연예대상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강호동과 유재석 중에 누가 대상을 받을 것인가? 였는데, 강호동씨가 받은 것에 대해서 상을 반환하라는 서명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네티즌들의 유재석 사랑의 다소 과격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매 해 연말이면 큰 즐거움을 주는 여러 시상식 중 저는 무엇보다 이번 '연기대상'이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를 자주 보지 않는 저이지만 넋놓고 보게했던 하얀거탑 부터 베토벤 바이러스 까지 그 안에는 '김명민'이라는 큰 주연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모두 김명민씨를 대상으로 예상했지만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씨가 받게 되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단순히 대상이라는게 시청자들이 보는 기준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김명민씨의 연기는 너무나도 훌륭했고, 하얀거탑이라는 드라마는 대단한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해외수출을 노리고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이고 한류의 주역인 배용준씨를 캐스팅 한 '태왕사신기'
한국에서는 인기가 저조할지 몰라도 세계적으로 수출을 해서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일 예정이었습니다.
방송국 측에서는 어떤 사람의 손을 들어줘야 했을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배용준'의 네임벨류면 투자자를 찾기 쉬울 것이고, 그의 영원한 지지자로 보이는 일본팬 정도면 대략 70%는 먹고 들어가는 것이지요.
거기다 대본은 송지나에 연출은 김종학 누가봐도 최고의 멤버지요.
이때문에 제작하기 전부터 방송국에서는 큰 기대를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bs에서 '겨울연가'의 인기로 아직까지 배용준과 최지우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후에 몇차례씩이나 재방송되고 디비디로 판매되고 그에따른 수익이 엄청나다는건 일반 시청자들도 기사와 뉴스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그 수익의 히로인인 '배용준'씨를 대상을 주게 된거지요.
그럼 올해는 어떨까요? 작년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세요?
시청자들을 울고웃게 만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단한 배우 '김명민'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어간 한류인기스타 '송승헌'의 에덴의 동쪽이 있습니다. 송승헌이 출연한 에덴의 동쪽으로 앞으로 일어날 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방송국에서도 '자신들의 대상기준'에 맞는지 판단을 해서 주게 되겠지요.
하지만 이 상의 이름은 '연기대상'입니다.
만약 '방송국에 큰 수입을 가져다 준 드라마의 주연상' 이라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김명민씨가 작년에 최우수상에 그친것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쓰긴 했지만, 제 생각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있을 연기대상 작년에 이어서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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