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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의보 내려져 통제된 안양천에 철없는 10대 학생들 물놀이

ㅇㅇ |2022.07.14 15:34
조회 113 |추천 0
수도권 집중호우로 통제가 내려진 안양천 인근 실외 수영장에 학생 3명이 무단으로 들어가 물놀이를 즐긴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4일 안양천 수영장을 관리하는 광명시청 하수과에 따르면 안양천 서울시 오금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3일 몇몇 학생들이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단으로 이용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3일 이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호우 피해 주의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서울 금천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안양천 수위가 상승, 침수가 예상된다”며 “안양천 출입을 금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 1일 개장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당시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장을 하지 않았다. 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영장 주변으로 입장 통제를 알리는 통제선과 울타리 등을 설치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 학생들의 모습을 목격한 네티즌이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학생들은 물이 범람한 산책로를 따라 수영장으로 들어갔다. 수영장에 튜브를 띄운 모습도 담겼다.

네티즌들은 “위험하게 저기서 물놀이를 하냐” “자연재해 무서운 줄 모르네. 저러다 큰일 나는 거다” “물 차오르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튜브 있어도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한동안 물놀이를 즐긴 뒤 수영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3명 쯤 되는 학생들이 순찰자 눈을 피해 통제선을 넘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안전을 위해 호우시 하천 인근 통행을 삼가고 통제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에 발령했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시는 현재 안양천 일대 복구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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