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좋은 의견들을 제시하여 주시는 것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찌....
30대에 집도있고 차도 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벌이도 좋습니다. 딸도 하나 있구고...이렇게 얘길하면 모두들 무슨 고민이 있나고 합니다. 저역시 그렇다구 일정부분 동의 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조금 다릅니다. 지금껏 월급 전부 통장으로 들어가니까 어떻게 집에서 쓰는지 한번도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권을 찾느라구 서랍을 뒤지다가 통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잔고가 얼마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물어봤습니다 돈이 얼마 없다구...그랬던니 대뜸 그러더군요. 아이 놀이방보내구 살림하면 그렇다구..솔직히 전 잘모릅니다. 놀이방비랑, 살림하는 비용, 기타등등..남자분들은 이해할겁니다. 남자가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빨리 오르기 위해서는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전 월급에서 한푼도 가져다 쓰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별도의 돈으로 살지요. 차에 들어가는 비용도 제가 다 해결하구요. 아내의 씀씀이가 큰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한번도 시장에서 무엇을 사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백화점에가서 모든것을 해결하려 합니다. 하다 못해 동네 슈퍼마켓에서 해결해도 될것 같은데도 구지 백화점을 갑니다. 작년에는 차를 필요로 해서 차도 한대 사주었습니다. 아내 집이 원래 잘사는 집이라서, 결혼하기 전부터 그렇게 살아와서 그려러니 하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아지겠지하고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 그게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한번은 아내가 옷을 한벌 사달라고 해서 백화점에 갔습니다. 그래서 옷을 고른후 계산을 하려는데 아내의 백화점카드가 안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미납한 금액이 있다고 하더군요. 전 얼마냐구 물었던니 백화점 직원이 머뭇거리면 말을 안하더라구요. 괜찮으니까 말하라고 해서 알아보니 상당한 액수더군요. 전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해서 바로 신용판매과로 가서 미납금액을 모두 내 주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집으로 왔죠. 그런데, 정말 화가 나는것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어떻게 자신이 자신의 카드로 얼마를 썼는지 얼마를 내야하는지를 모르냐는 것입니다.
결혼전에 제가 아내를 만날때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해서 미안한 마음에 가능하면 잘해주려고 하는데 이제는 아내가 너무 하는 것 같네요. 이런일로 화를 내보기도 하지만 그러면 바로 눈물을 흘립니다. 앞으로는 안그런다고...그리곤 몇일 지나면 마찬가지구요...
오늘은 또 가방이 필요하다구 하네요. 집에 넘쳐나는게 가방인데두 가방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참고로 저는 하루에 담배값 이천원만 씁니다. 차비는 차를 몰고 다니니 필요없구요. 옷은 그냥 아내가 사주는 것 입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