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랜만에 만남. 둘이 카페도 가고 옷도 사러 가기로 함. 카페에서 수다 떨면서 이야기하는데, 친구 시선은 계속 휴대폰으로 가 있는거야.. 내가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랑 톡한대..
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계속 시선이 폰에만 있고, 대화도 전부 남자친구 이야기임..(참고로 나는 모솔) 재미없어서 이제 그만 이야기하고 옷 사러 가자 했는데, 친구가 딱 10분만 디달려달래.. 자기 남자친구한데 사진 보내야 한다고..(둘이 여행갔을 때 찍은 사진 이야기하는거임) 그래서 15분 정도 기달림..
카페 간 다음 쇼핑하러 가기로 함. 친구가 신발 필요하다고 해서, 신발 사러 갔는데, 2개중에 고민하더라? 난 니가 마음에 드는 거 사~ 하고 말했는데, 친구가 사진 찍어서 뭐가 예쁜지 남자친구한데 물어본다네..? 그래서 또 신발 두 개 사진 찍어서 뭐가 예쁜지 걔한데 물어봄..
계속 쇼핑하는데, 나랑 쇼핑하는 도중에도 계속 남자친구랑 톡하고, 어떤 옷이 예쁜지 물어보고.. 솔직히 이럴거면 남자친구랑 나오지 뭐하러 나랑 쇼핑을 왔는지 참..^^
그러다 내가 이야기하다가 노래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아 그 노래제목 아!! 그거 뭐더라!! 그거 있잖아!! 했는데 친구가 아 그거 뭐더라 나도 기억 안나!! 남자친구한데 물어볼게!! 이러는거임..ㅋㅋㅋㅋ 여기서 내가 진짜 화남. 아니 가수 알고 가사도 알고 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오는 걸 굳히 걔한데 왜 물어봐? 하면서 내가 화내니까, 친구가 약간 이해안간다는 느낌이긴 했지만 미안하다고 사과함.
솔직히 이럴거면 니 남자친구랑 오지 나는 뭐하러 데리고 나왔냐 폰 좀 그만봐라 하니까, 친구가 미안하다고 근데 원래 사귀는 사이면 연락 이렇게 다 한다고 너가 모솔이라 그런거 잘 몰라서 그래~ 하더라..
원래 이렇게 남자친구랑 다들 자주 연락하고 그래? 친구랑 있어도 계속 톡하고 연락하고 뭐 고를 거 있으면 다 물어보고? 내가 진짜 모솔이라 잘 모르고 속이 좁은 건지, 얘가 이상한겅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