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왕이 된 남자>, <빈센조>의 김희원 감독과
<독전>, <아가씨>,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만나
주목받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자매가 거대한 사건에 휩쓸리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서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이야기"가 전부였는데...
얼마 전 한 라디오에서 정서경 작가가 밝히기를,
"<작은 아씨들>은 사실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아니고,
쿵쿵쿵쿵 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처럼 변해가는 작품"이라고 1차 스포.
"어떻게 할 수 없이 규모가 커져가는데,
중간에는 '작가님, 블록버스터라고는 말씀 안 하셨잖아요..'라며
프로듀서님이 전화하시기도 했다"라고 2차 스포.
"물론 세자매 사이에선 힐링물처럼 가볍고 따뜻하게 시작한다.
그런데 끝날 때쯤엔 한국 현대사 50년을 다이제스트하는 느낌으로,
거대한 폭발과 함께 마무리되는 이야기"라고 3차 스포.
"'만약에 [작은 아씨들]이 현대 한국에 있다면
어떤 느낌으로 살아갈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
영화 <아가씨>를 집필할 때 책을 처음 읽었었는데,
제 마음 속에서 [작은 아씨들]은 뭔가 영혼의 책 같은 존재였다.
성장해서 읽어보니 그렇게까지 재밌진 않고 지나치게 착하더라.
그래서 약간 비뚤어진 마음으로 엄청 야하고, 폭력적이고,
돈과 살인이 가득한 [작은 아씨들]을 써보고 싶었다.
엄청 밝히는 [작은 아씨들]을 쓰고 싶었는데,
야하진 않고, 폭력과 살인과 횡령은 다 들어가있다"라고 4차 스포.
그리고 역시 살인과 폭력이 같이 있어야 행복하시냐는 질문에
"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5차 스포까지!
어? 근데 얘기를 듣고보니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및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등이 출연하는
12부작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많관부!
(9월 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