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아질 MBC연기대상.
오늘 여러명의 전년도 수상자들이 시상을 하러 나왔는데.
역시나 가장 여유롭고 재치있는 진행은 이준기씨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젊은배우 답지않은 여유로움이 오늘도 빛났는데요.
대본에 없는 애드립을 쳐주셔서 한지민씨가 살짝 당황도 하셨지만 그때마다 잘 이끌어주더군요. 대단~
날이지나 31일 오늘은 이준기씨가 무대의 주인공이니 만큼 더욱 기대가 큽니다.
뼈대있는 말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ㅎㅎㅎ
"한지민씨 올해도 드라마 이산이 방송됬었는데 후보에도 없으셔서 안타까우시겠어요"
-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방영시기의 중요성,배우의 인지도보다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 자체가 아니었기에 그에대한 말
"전년도에는 저희 말고도 남상미씨 , 공유씨 가 같이 수상을 하셨었죠?"
- 같이 수상했던 수상자들의 이름까지 호명해주는 배려.
"한지민씨 차기작이 결정된걸로아는데 소개하시겠어요? 못하시겠죠? ㅎㅎ 타방송사니까요. ㅎㅎ"
-재치멘트 ..뭔가 뼈가 있는듯한.
" 방송사는 아직 안정해져서요. MBC니까 MBC 라고 하면 좋겠지만 모르는거죠."
- ㅋㅋㅋ 은근히 MBC를 비꼬는듯한 나라도 MBC에서 드라마 하기 싫겠어 !! 제일 속시원했어
" 뒤에서는 시간관계상 짧게 해달라고 하셨는데 여기 대본에는 올해 MBC드라마중 가장 인상깊었고 하고싶은 배역은?
이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뉴하트와 베토멘바이러스 를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뭐..에덴의 동쪽도.."
- 에덴의 동쪽 몰아주기 시상식을 대기실에서도 보셨는지 아무도 챙겨주지않는 드라마 작품들의 애정을 여실히
나타냈음. 은근히 비판.
" 앞에 계신 분들은 누구의 팬도 아니시라는듯 모두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시네요 훈련을 잘 받으신것 같네요 ^^"
- 오늘 관객 3/2가 일본 아줌마들이라 한국어를 모르니 박수칠 타이밍
같은걸 모르기 때문에 한국 방청알바 3/1 앞에 심어놓고 박수유도했다는데요
그거보고 시크하게 비꽈주기 ㅋㅋ
"자꾸 짧게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길게 하려구요. 묵렴이라도 할까요?"
- 어의없는 시상식에 분노표현 ㅋㅋㅋㅋ 묵렴에서 배꼽잡았음.
챙겨주시기식 관행과 공동수상남발.. 보는내내 씁쓸한마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에덴의동쪽을 챙겨준다라는건 도저히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마지막에 굳이 송승헌과 배용준을 언급하면서까지 김명민씨를 꿔다노은 보릿자루마냥 대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이준기씨가 한말 만으로도 고소할정도였습니다.
이모든것은 다음 텔존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