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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ㅇㅇ |2022.08.11 02:45
조회 1,787 |추천 20

이상한 꿈을 꾸다 깬 첫순간에, 당신이 생각난다.
무척이나 비가 많이 오던 날에는, 당신이 걱정됐다.
챙기지도 않던 생일에는, 당신에게 커피 사달라고 하고 싶었다.

계속계속 말주머니를 만들고, 오래가지않아 뚝딱거리고,
그렇게 내 머릿속은 언제나 당신을 향해 있고.

당신은 나를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것도 안다.
그저 나는 마음의 홍수에도 댐이 무너지지않도록,
가둬둔 빗물을 조금씩 방류하면서,
비가 많이 오는 사실 자체는 숨기려고 하지않으면서

그렇게 당신과 함께있고 싶다.
당신과 이야기하고, 당신을 웃게하고 싶다.
그저 그러한 바람이다.
추천수2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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