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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손자타령이 아닌가요?

|2022.08.11 21:06
조회 118,133 |추천 485

저는 임신 초기 임산부고
시부모님의 아들 타령에 스트레스 받는다니까
남편은 아들타령이 아니라고 합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이후
전화, 만났을때 시부모님이 한 말들

1. 태몽으로 바다에서 거북이가 품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꿨는데 아들 태몽이라며
우리집에 장군이 나오겠구나 함

2. 내가 입덧을 하는데 토덧이라고 하자
토덧은 아들인데 라고 함

3. 고기가 땡긴다고 하자
시모가 내가 ㅇㅇ이(남편) 임신했을때 고기가 그렇게 땡기더라 라며
고기가 땡기면 아들이라고 함

4. 남편 사주에는 아들이 있다는 말을 함

5. ㅇㅇ이(남편) 운동 좋아하고 활동적이라
아들 낳으면 잘 키우겠다 함

6. 아기 용품중에
여자아이가 사용할만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인데
너무 깜찍하고 귀여운게 있어서 시부모님께 보여드리자
이건 여자애건데? 라고 하심.



시부모님은 계속 손자이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서
남편에게 시부모님은 너무 손자 기대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아들아들 하셔서 은근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까
남편은 자기 지인한테도 태몽, 입덧이야기 했더니 다 아들이라 하더라,
사주도 아들이 있으니 그렇게 말한거지 그런걸 지어내겠냐며
시부모님이 손자타령 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참고로 시부모님과 나쁘게 지내는 사이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저 임신했다고
음식도 만들어 가져다 주시고 과일이나 이런저런거 챙겨주신건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시부모님이 직접적으로
아들낳아라, 손자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적은 없고
딸, 아들 성별보다 산모가 건강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게 중요하다 라고 말 하기는 했음.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진심으로 손자를 바라고 계신거 같아서
나중에 딸이라고하면 실망? 하실거 같고
손녀면 덜 기뻐하고 아이가 덜 사랑받을거 같다
뭔가 그런 생각이들어서 은근 스트레스임.


이거 아들손자 바라셔서 저러시는거 맞죠??



추천수485
반대수29
베플ㅇㅇ|2022.08.11 21:43
진지하게 저게 아들타령이 아닌걸로 들리면 지능에 문제있는 거니까 경계성지능장애나 성인 adhd 등 검사하러 가자 그래요. 남편도 다 알면서 흐린눈하는 거고 진심으로 아니라 생각하면 지능장애인데 속이고 결혼한 사기결혼 되는 거예요.
베플ㅇㅇ|2022.08.11 21:25
네 맞아요. 그리고 미리 연막도 쳤네요. 남편팔자에 아들 있다고 했는데 이말은 언젠가는 아들 낳을꺼니 딸이면 또 낳아라 이얘기 아닌가요?ㅋㅋ 저도 시아버님이 첫애때 점쟁이가 분명 아들이라고 했다고, 딸 낳고 아들 낳으니 100점이라고 그럼 딸만 둘낳으면 50점인가요?ㅋㅋㅋㅋ 저거 말로 나 손자 갖고싶어 아들낳아라만 안했을뿐이지 아들 바라는거 맞아요.
베플남자ㅇㅇ|2022.08.11 22:11
딸이면... 둘쨰 언제가질거냐고 물어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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