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팁이 좋아하는사람한테 노빠꾸 직진하고 조금만 호감 있어도 막 플러팅하고 그러다가 금방 식고 모른체하고 그런다잖아
근데 나는 티 내면 죽는 병 걸림 상대가 먼저 한마디라도 걸어주면 입 열려서 진짜 자연스럽게 대화 이어나갈 수 있거든??.. 먼저 말 거는 건 진짜 죽어도 못하겠음.. 실제로 말하는거랑 톡이나 디엠하는거 관계없이.. 그래서 지금까지 고백도 한 번 해본 적 없고 맘에 드는 남자애 있어도 친구한테 관심있다고 말하거나 이어달라고 하거나 어 걔 잘생겼지~ 라고 했던 적이 없어서 타이밍 놓치고.. 상대가 계속 날 응시하거나 눈 마주쳤는데 피하거나 그러면 쟤도 날 좋아하나? 생각하다가도 에이 내 착각이겠지 아니겠지.. 하고 나도 눈치 못 채게 쳐다보기만 하고 그러다가 흐지부지되고 나중에 전해들어서 쌍방이었던 거 알게 된게 한 두번이 아니다
엠비티아이 맹신하는 건 아닌데 작년 초까지는 계속 인프피가 나왔었거든 그러다 작년에 새 친구도 많이 사귀고 어디 나설 기회도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외향적인 사람이 됐는데 내면에 있어서는 아직도 내향적이고 새학기 친구한테 말도 못 걸었던 그 때 그대로임
그냥 오늘 학원에서 두달 동안 같이 수업 들은 한살 어린 남자애한테 말도 못걸어보고 끝나서.. 이제 시간대가 달라져서 못마주치거든 서로 관심이 있었는지 내가 착각한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티 날까봐 거의 안 쳐다보다시피 했거든 그래서 본인이 포기한건가 싶고~ 첨엔 관심없지만 들이대면 호감 생기는 경우도 있잖아 근데 난 그런 걸 못하니까 집 와서 나는 왜 아직도 이러나.. 첨보는 사람한테도 말 잘 거는데.. 하다가 현타 와서 걍 주절주절 써봤어
해결방법이 없나?ㅠㅠ 그냥 용기를 가지는 것 뿐인가 근데 초6때부터 지금까지 초중고를 다 이렇게살아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