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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09.01.02 04:18
조회 31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6살 직장인 입니다.

12월 5일 결혼을 했는데 이혼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2008년 2월경 지금의 와이프(34세 직장인_공무원)를 소개 받아 교제를 해오다가 9월경에 서로 12월에 결혼하자고 합의하고 결혼준비를 해오다가 남자가 집을 구하고 여자가 혼수를 준비하였습니다.

본인은 부모님(모친)과 상의하여 전세집을 구하러 다녔고, 전세자금이 약 9000만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9,000만원중 부모님이 4000만원을 해주시고 3,000만원은 아버지 이름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나머지 2,000만원은 제가 가지고 있는 현금과 마이너스 통장으로 전세집을 마련했습니다.

모친은 특별히 반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생기기 시작한것은 결혼후 본인에게 생활비를 요구하시기 시작한 후 부터 입니다.

모친은 저에게 아들(1남2녀중 둘째)이 장가를 가니 생활비를 줘야고 이야기 하셨고,

저는 모친께 늦은 나이에 시작하고 빚을 많이 지고 시작하니 빚을 먼저 갚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친은 아버지 이름의 아파트를 통해서 월세도 들어오고 같이 사는 동생이 생활비도 보태니 어렵겠지만, 제 빚갚을 동안만 저를 이해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여자가 잘 못 들어와서 그렇다는 둥, 여자 만난후로 저 놈이 변했다는 둥 하시면서 저에게 결혼 전세자금으로 보태주신 4000만원을 갚으라고 요구 하셨고, 자신을 모함하고, 금전적으로 결혼자금을 갚으라고 하시는 등의 사실을 알게 된 와이프는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청첩장을 친척분들에게 돌린 상황이어서 모친은 결혼을 1주일 앞둔 상태에서 와이프를 만나 4000만원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라, 우리도 살만큼 살고 있으니 너희들만 잘 살면 된다. 라고 이야기 하셨고 와이프는 그 말을 믿고 저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모친은 너희가 가져간 돈 4000중에 2000은 동생돈이니 다시 갚아라 라고 이야기 하셨고 저는 왜 전에 하신 이야기랑 다르냐며 여쭸더니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란 식으로 이야기 하시고 이야기는 결론없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2주일 후 신혼집에 제가 출근하고 나서 와이프 혼자 있는 집에 모친, 누나, 동생 셋이서 들어와서는 돈 줄때까지는 못나간다고 하고 와이프에게 이년, 저년, 저년이 들어와서 집꼬라지 다 망친다고 사채업자 처럼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서 자장면 시켜먹고 자기네들끼리 고스톱치고 시간을 보내더군여, 그래서 제가 돈을 다 갚을테니 그만 나가시라고 하니깐 지금 당장 내놓으라고 그렇지 않으면 안나간다고... 막무가내로 버티더군여, 제가 이집 정리해서 다 드릴테니 그만 나가라고 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결국 와이프는 다음날 이삿짐센터를 불러 혼수 가구며 짐들을 다 빼내가고 저에겐 오빠하고 살기 힘들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버티던 모친과 동생은 슬그머니 나가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 은행계좌를 확인해보니 모친이 가지고 있던 제 통장에 남아있던 잔액 60만원 가량을 제 몰래 다 찾아쓰셨더군요. 그리고, 집안 계모임통장을 제 이름으로 계설하여 친척분들이 조금씩 달달이 납입하신 금액 약 240만원 가량을 저 모르게 다 찾아버리셨더군요. 나중에 외삼촌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그냥 계을 안하기로 했으니 저에게 너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뭔가 사연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첫째, 저 모르게 제 통장에서 금액을 저렇게 마음대로 인출이 가능한지요? 그당시 통장, 도장, 비번을 모친이 다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법적인 문제가 없나요?

둘째, 모친과 여동생, 누나들과의 인연을 당분간 끊고 싶습니다. 접근금지신청이나 그런 비슷한걸로 당분간 거리를 두고 싶은데 구제 방법이 잇는지요?

셋째, 결혼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이혼이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이럴경우 원인제공을 했다고 생각되는 모친에게 저나, 와이프가 모친과 누나, 여동생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소송이 가능한지요?

 

저랑 와이프 사이는 별 문제 없습니다. 특히 신혼이라 아무 문제도 없구요, 와이프도 지금은 힘들지만 부모님 좀 더 나이드시면 모실생각을 하고 있구요, 생활비도 드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건 지금 너무 감정의 골이 깊어서 잠시 시간과 거리를 두고 서로를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은데 모친과 누나, 여동생은 무슨 피해망상에 걸린 환자들 처럼 막무가내입니다. 대화로 해결을 하려고 해도 그들이 원하는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지 않으면 니네 결혼생활은 평탄치 못할꺼다 라고 공공연히 이야기 합니다. 아내의 직장을 찾아가겠다, 제 직장을 찾아와서 개망신을 주겠다는 둥 협박을 서슴치 않게 합니다. 저의 모든 친척분을도 이 사실을 알고 저의 모친과 누나 여동생을 말려보려고 대화를 해 보지만 전혀 대화가 안통한다고 저한테 너를 도와주고 싶지만 어찌 할 방법이 없다고 하면서 미안해 하십니다.

정말 어찌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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