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들과 작가, 감독이 뭉쳤다.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희원 PD와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등이 참석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 드라마 ‘마더’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드라마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했다.
또 한 류성희 미술감독과 박세준 음악감독도 합류한다.
류성희 미술감독은 2000년대 초반부터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아가씨’,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최동훈 감독의 ‘암살’ ‘외계+인’까지 쟁쟁한 충무로 감독들의 최애 스태프로 이름이 높았다.
박세준 음악감독은 2004년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온에어’ ‘시티홀’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왕이 된 남자’ ‘닥터 프리즈너’ ‘호텔델루나’ ‘여신강림’ ‘빈센조’ ‘술꾼도시여자들’ ‘사내맞선’ 등의 드라마 음악을 담당했다.
김고은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한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오인주는 일찌감치 돈이 곧 보호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남들만큼 사는 것이 꿈의 전부였던 그 앞에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사건이 벌어진다.
남지현은 돈에 영혼을 팔고 싶지 않은 둘째 오인경 역을 맡는다.
오인경은 명민하고 사명감 투철한 보도국 기자로 언제나 옳은 일을 위해 움직인다. 늘 가난했고, 여전히 가난하지만 돈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일은 없다. 처음 기자가 되고 마주했던 의문의 사건이 다시금 가까이 와 있다는 걸 느낀 그는 본능적으로 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자신을 위해 애쓰는 두 언니의 사랑이 버거운 셋째 오인혜 역은 박지후가 연기한다.
오인혜는 가난한 형편 탓에 좋은 물감 한 번 써본 적 없지만, 타고난 그림 실력으로 명문 예고에 진학한 인물이다.
위하준은 영국 명문대 출신의 유능한 컨설턴트 최도일 역을 맡았다.
명문대 출신다운 예리한 판단력과 뛰어난 분석력은 물론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를 지닌 인물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린 오인주 앞에 나타나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 중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