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만취가 된 '모르는 남자'를 지나칠 수 없어
경찰서에 데리고 온 박보영
훈남 경찰은 박보영에게 아는 척을 하지만
무당을 피하던 처녀귀신 김슬기에게 빙의된 박보영은 누군지 알지 못함
술취한 남자의 아버지와 통화를 마친 훈남 경찰은
박보영에게 쉬었다 가라고 하고
겸손한 척 하던 박보영은
훈남을 거절하지 못하곤 자리에 앉아
만취된 남자의 아버지를 기다리게 됨
아버지가 급하게 오시고
정신 못 차리는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
무심코 보던 박보영
기억이 돌아오며 놀라기 시작
처녀귀신 되기 전 살아있을 때
한심하게 잠만 자는 남동새 때리며 깨우고
(박보영이 경찰서에 데려 온 만취한 남자가 남동생)
티격태격 하며 살아도
마냥 웃고 행복했던 그 때
작은 식당에 손님들이 많아서
일손이 모자를만큼 바쁘고 힘들어도
행복했던 그 때
저 아저씨가 아버지란 것을 기억해 냄
북어국밥을 잘 만들었던 딸....
"네? 이제 그거 안 하는데..."
"북어국밥 먹으러 일부러 온 건데..."
"근데 따님은 어디 갔나봐요? 안보이네"
"네 어디 갔어요..잠깐....."
아버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