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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옆자리 앉은 남자가

5분 넘게 양손을 바꿔가며 머리를
긁어대고 내 검은 가방 위로
비듬이 날려서 흰 가루가 올라가는중인데
뭐지? 큰 기타를 하나 끌고와서
타가지고는 다리를 벌려앉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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