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만삭인데 2주 간격 시댁과 여행에 맘대로 집 초대 돌겠어요.

ㅇㅇ |2022.09.14 12:46
조회 30,750 |추천 1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1년도 안 된 곧 출산을 앞둔 30 대 주부입니다.


바로 본론을 말하자면, 저는 시댁 식구들과 잘 지내면, 남편또한 저희 집에 잘 할거라고 믿었습니다.

요즘에 효도는 셀프라지만 그래도 가족의 결합이니 양보하고 배려하고 살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래서 만삭의 몸으로도 시댁식구들과 식사도 가끔씩 하고, 여행도 다니고 했습니다. 현재 몸이 아프신 저희 친정 엄마는 집에 혼자 계시는데, 제가 육아 휴직 중이니 이틀에 한번꼴로 친정집에 갔다오고 해서 그런지, 남편은 따로 저희 엄마 뵈러 가자고 먼저 제안이나 연락한 적은 없구요.. 

서운 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 이해하고 남편이 제안한 시댁 모임이나 식사에 한번도 난색 표한적 없고, 제가 오히려 적극적일 때도 있었답니다.


만삭이라 몸이 힘들었지만, 휴직 하고 집에 쉬고 있으니,, 남편은 저의 육체적 힘듬을 이해 못하는 것 같았어요. 물론 눈치는 또 보기도 많이 보고, 챙겨주기는 면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그냥 저냥 서운 한 부분이 있더라도 참고 넘어가고있었는데…


엊그제 제가 확 맘이 상해버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추석때 연휴때.. 남편이 시댁 식구들하고 급 여행을 가자는 겁니다.. (편도3시간) 몸이 힘들어서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시부모님 시누들한테 언급을 해놨기에 이번에도 그냥.. 그러려니..;ㅠ 하고 가자 하고 일박이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이주전에도 시댁 식구들과 급으로 근교에 1박2일로 다녀왔었거든요…?? 또? ..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냥. 추석이고 하니까 좋게 생각하자 했습니다.

시댁식구들 다 편하게 해주긴 하지만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만삭 시댁 여행을 끝내고, 어제 시댁에 저 혼자 들를 일이 있어서 갔는데


갑자기 시누가 저에게 이따 명수(가명)가 집에서 오랜만에 한잔 하자고 나한테 오라던데 알고잇어? 라고 하길래 저는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저한텐 일언반구도없던 내용인데.. 알고보니 남편이 시누에게 우리집 와서 한잔 하자고 오늘 저녁에 오라고 했다더군요 .. 시댁여행 다음날 말이죠..


시누가 엄마 아빠한테도? 라고 물었더니 응 알아서 해~~ 라고 했다대요.

제가 몰랐던 걸 눈치채곤 시누도 당황하더라구요. 어제 그말을 듣는데 뭔가 여지껏 눌러왔던게 터진 느낌 이었습니다.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없이,, 자기 식구들을 이렇게 맘대로 불러도 되는건가요? 제가 화가나서 왜 말도 안하고 맘대로 그러냐 나를 무시하는거지 뭐냐 라고했더니  가족끼리 왕래인데 뭐 어떠냐는 반응 입니다.. … 제가 어떻게 말이나 행동을 해야 이 모지란 남편이 알아 먹을까요??? 

제가 잘하면 자기도 우리집에 잘할지 알았더니 살살 눈치 보는 척만 하지 실질적으로는 간사하게 저를 이용하는거 같고, 친정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추천수12
반대수112
베플남자ㅇㅇ|2022.09.14 14:42
엄마 보고싶다고 친정가서 한 2주 푹쉬다 오셈 다음에 또 말없이 초대하면 한달 푹쉬고 오고 또 그러면 두달 누가 이기나 1년 넘으면 이혼하는거로 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2.09.14 14:25
이제 좀 깨달았어요? 헛짓거리한것도 눈치챘구요? 남편은 님이 시가에 백날천날 잘해도 처가에 잘할 인간 아니란거 아셨냐구요? 님은 집안간 결합이라 철썩 같이 믿고 있지만 남편 포함 시가는 절대 그리 생각 안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엇비슷 하게나마 양가에 공평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님만 친정에서 쏙 뽑아내 분리시켜 자기네 집안으로 흡수시켰다 생각합니다. 남편도 지금이야 야비하게 눈치 보는 시늉이라도 하지 시간 지나보세요. 세상 당당해지고 지금처럼 하는게 당연한줄안단말입니다. 정신 차려요. 등신 호구짓 잘해도 효부라 아무도 생각해 주지도 않아요. 당연한 도리를 하고 있는거라 뻔뻔하게들 굴뿐.
베플ㅇㅇ|2022.09.14 15:53
자발적 호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