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예비 신랑의 모임에 첫사랑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3년정도 사귀었던 여자친구입니다.
처음 알게된건 몇년 전 예랑이 톡방에서 ‘얜 누구야?’ 하고 물었을때 내 첫사랑? 하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기분이 안좋아서 전여친이랑 같은 단톡방에, 모임 가서도 볼텐데 나는 싫다고 했지만 십년 전 일이다 하면서 얼버무리고 말았어요.
전여친과 저런 연결고리가 있는것도 기분나쁜데 제가 물었을때 내 첫사랑? 이라고 대답을 하는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 만나는 6년동안 두 세번 명절 모임도 갔고, 인증샷이라고 보낸 사진에도 멀찌기 있지만 그냥 원샷에 둘이 찍힌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말을 꺼냈다가 가끔 싸우기도 했었지요.
글 쓰다 알게된간데 모임을 가면 친구들이 둘이 전에 만났던걸 아니까 둘이 엮으면서 놀리고 그래서 서로 불편해한다네요ㅡㅡ
최근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돌리러 간 그 자리에도 그 첫사랑이 있었고, 또 이 얘기가 나왔는데 예랑이는 내가 다 설명했지 않냐 너도 이해한거 아니었냐 하며 내가 싫어하는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좀 뻔뻔하다고 해야하나?
내가 싫어한다고 하면 철 없을때 만난 사이였고, 지금 어차피 마지막 사랑은 넌데 왜 그러냐 하며 장난식으로 말합니다.
할거 다 한 사이가 철 없을 때 그냥 만난건가요? 어이없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