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전여친과 헤어진지 5년이 넘었습니다.
1년 정도 짧게 만나긴 했지만
결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서로 사랑했고 제가 정말 잘해줬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어질 당시 제가 목숨 걸고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완강히 거절 당한 그 이후로
5년동안 서로 단 한번의 연락도 하지 않았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전 최선을 다 했지만
3년동안 헤어진 이유를 전혀 모르고 살았고
세월이 지나
이 친구가 저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내 잘못으로 여자친구를 잃었다는 죄책감에
3년 가까이 연애를 하지 않았는데
그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어 연애를 시작했고
지금은 1년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전여친이 현여친의 인스타에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댓글을 달고 DM까지 보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전여친과 현여친이 학교 동창이었고
인스타 맞팔은 되어있는 상태였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 위 같은 교류가 단 한번도. 없었던 점입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누가 봐도 정말 예쁘게 생겼습니다.
학교 다닐 당시에도 예쁘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다고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전여친과 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고
지금 여자친구와 만난지 6개월 쯤 됐을 때
여자친구가 저에게 요즘 힘들다고 어렵게 고민을 털어놨고
그때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알 수도 없고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희 커플 사진도 좋아요를 눌러요.
여자친구는 자존심이 상한다며 차단하기는 싫다고,
그냥 무시하고 싶다고 합니다.
전여친 근황을 찾아보니 남자친구도 있던데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화가 나서 뭐라하고 싶어도,
단순히 개인의 sns활동이니 뭐라할 이유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전여친 입장에선 제가 구질구질하게 잡던 사람인데
예쁜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니 짜증나서 저러는 걸까요?
무슨 심리인지 정말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