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성 미안
판에 글 처음 써본다
방탄에 대해 좋지 않은 얘기들 신고하려고 시작해서
댓글도 몇개 달아본 게 단데
계속 지켜봤는데 부1한테 점점 더 심각해져서
글을 안 쓸 수가 없었어
이대론 부1가 오해를 사다 못해 다들 믿어버리겠더라고
난 7년차 아미고 웬만해서 안 떨어져나갈 코어 중의 코어임
이 글은 누군가에겐 진실이고 누군가에겐 쉴드일거임
사실 쉴드니 순덕이니 하는데
내가 아닌 경우나 쎄한 경우엔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
사람은 좋은데 팬 우습게 안다고 느껴서 2년만에 탈덕했던 구오빠도 있음
근데 방탄 멤버들한텐 순덕할만해 그정도 신뢰를 주는 그룹임
열애설 하나로 세상 제일의 악인 것처럼
온갖 더러운 오물과 오명을 다 뒤집어 쓰고 있는 부1를 보고 있으면 찐팬은 안타까움이 먼저 들지 실망 운운하는 게 팬일까
불확실한 ㄹㅅㄴ파티 기사 하나로 팬인데 어쩌고 탈덕, 실망, 그럴줄 알았다 등의 플로우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더라
진실이어도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을 정도로 철저히 비공개인 곳에 조용히 갔더니 알려진건데ㅎ 강제 유출 된 폰사진들처럼
인정을 하고 공개적으로 사귀면 화 안난다 그러는데 팬이면 생각을 해봐 얼마나 조롱하고 온갖 사진, 영상, 글에 뭐만해도 여친얘기 꺼내면서 망상자들이 판을 칠까 지금보다 더 부1를 괴롭히면서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겠지
아미는 이상할 정도로 올팬기조에 순덕이 많다고 조롱하는 거 많이 봤는데
아까 말해듯이 방탄이 그만큼 신뢰를 줬다고 생각을 안함?
팬덤 분위기는 내 가수가 만들어 내는거야
오랜시간 방탄의 수백수천수만개의 컨텐츠를 본 찐팬이라면
그들이 10년 동안 한결같이 무대, 음악과 아미에 대해 진심이고 열심히인지 아니까 쉽게 말할 수 없음
시간에 따른 변화는 많았더라도 변함은 없었다고
'다른 멤버들은 그렇겠지만 부1가 그럴까?' 하는 애들 있겠지?
다 똑같이 열심히 해
까들이 말하는 멤버라면 오히려 진작에 다른 멤버들이 같이 못했을 거임 한명만 목표 다르고 생각만 달라도 같이 못하는게 팀인데
7명 다 사랑해주세요. 우리 멤버들 다 좋아해주세요.
라고 유일하게 꾸준히 얘기하고
무지개가 왜 일곱색깔인줄 아냐고 물으면서 방탄이 일곱명이기 때문이라고 하는 멤버임
예전부터 사람들한테 관심을 유독 많이 받는 멤버라 별별 소릴 다 들어서 아이돌이 천직인데도 상처받는 데는 쥐약인 멘탈임 싸가지 없는 거랑 거리가 멀어
가수 생활 힘들어서 그만둘 생각까지 했고
예전에 40살이 되면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 한 적도 있는데 뭔..
부1는 한결 같이 잘했는데
오랜시간 온갖 까플에 굳은살이 박힌 팬들이
10년만에 열애 터졌다고 갑자기 싸가지 없고, 본업도 못하고, 빠혐하는 기만자라 하면 넘어감?
꾸준히 까긴 하는데 짜여진듯이 항상 같은 것들만 들고 오잖아
깔만한 표정, 손짓, 말투 하나하나 검열해서 앞뒤상황은 다 자른 날조들
최선을 다해서 바퀴벌레처럼 부1옆에서 드글대며 먹고 토하는데
생각보다 팬들이 굳건하면 아ㅅㅂ 순덕들 노답이네 라는 말 절로 나오겠지 난 탈덕 하는데 너넨 왜 탈덕안해 순덕들아란 플로우가 안 피어날 수가 없지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데 사람 셋이면 충분한데
여긴 수십배의 사람들이 사람 하나 망치기를 하고 있으니까
분명 팬들 중에서도 분명 넘어간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함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서 어떤식으로 팬질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없으니까
근데 적어도 부1에 애정이 식어가고 있던 사람들은 이 의심들을 믿고 싶어지는 순간이 왔겠지
냉철한 판단을 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웃겨
그래봤자 다 뇌피셜이고 개인적으로 감정이 상한건데 적어도 객관적인 척, 모든걸 통찰한 척 하진 말자
백번 착하게 살아도 한번 고꾸라지면 그냥 고꾸라진X
백번 나쁘게 살다가 한번 착한짓하면 사실은 착한애
딱 이 논리가 부1한테 씌워져서
연애 한번에 여자에 눈 멀고 싸가지 없고 재수없고 본업도 못하는 빠혐 가수가 됨
실상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꾸준히 인성, 실력에 칭찬일색인데
무대 서기 전, 화보 찍기 전에 예습해서 컨셉에 맞는 준비해오고
오히려 너무 컨셉 준비했더니 욕먹은 적도 있잖아
맠드롭컨셉 맞춰서 에어껌 씹으니까 무대에서 껌 씹는다고ㅋㅋ
무대에선 항상 마지막까지 팬들 보고 내려가고
너무 남아서 인사하다가 맨날 다른 멤버들한테 교통정리 당하고
가장 최근 음방에선 일부러 멀리있는 팬들 보려고 늦게까지 남아서 소품 장미꽃 건네주고
음방 못 온 아미들 위해서 녹화 끝나고 밤에 라이브 켜주고
자기 생일 이벤트한다니까 어디서 하냐고 물어보고 새벽에 직접 가서 사진 찍어서 보여주고
팬들이 그려준 그림들 액자로 만들어서 집에 걸어놓고
코시국에 팬들이랑 놀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여러 겜들 같이 하고
팬들 뭐하는지 궁금해서 고독방도 들어가고
이런 애니까 코때문에 팬들을 하나도 볼 수 없을 땐 팬들이 진짜 계시는 게 맞는지 이런 생각까지 든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번아웃까지 오고
그 후 콘서트가 열리고 아미들 볼 수 있다고 신난다고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아미들 보니까 힘이 난다 그러고
쉬는 날은 아미영상들 보면서 눈물 좀 훔치고
아까 지민이 라이브할때도 태형이가 팬아트 보여준거 보고 타투했다고 그랬지
이런거 말고도 팬 생각하는 모습 나열할거 투성이임
차라리 부1가 너무 싫어서
이것도 나빠보이고 저것도 나빠보인다고 까
어떻게든 여론이 그런 것처럼
사실은 난 팬인데 봐주고 왔던 것처럼 주작 하지말고
뇌피셜 주입 시켜서 물귀신처럼 끌어 당기지 말고
팬들이 눈 멀고 귀 멀었다 소리치면서 비정상이라 하지 말고
덕질은 자유롭게 해도
탈덕은 조용히 해
나도 너도 부1 모르는 건 피차 마찬가지인데
난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사랑으로 덕질하는 거고
넌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니까 싫다고 까질하는 거고
이 차이인데 난 후자처럼은 안 살아
적어도 색안경끼고 세모난 눈으로 바라본 사람들 보단
그 순덕이라는 내가 더 부1를 잘 보고 있지 않겠어?
좀 독특하고 솔직하고 표현이 확실해서 오해살 순 있겠지만
이런저런 욕먹고 살 만큼 나쁜애 아님
*사진들은 구글에서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