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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도와주세요.. 입양간 강아지가 없어졌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다 |2022.10.03 18:48
조회 796 |추천 3
안녕하세요. 강아지 4마리 키우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판을 눈팅만했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지금 너무 참담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아 글이 두서 없을 수 있지만 조금의 관심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 10월 3일 파양견 강아지 2마리를 입양했으나, 임신한지 모르고 데려와서 어쩌다보니 바다, 밤, 새벽이가 7월에 생명을 내려 5마리의 다견가정이 되었습니다.
새끼들을 꼭 좋은 곳으로 보내주자고 가족들끼리 다짐하고 정말 성심성의껏 2달동안 키워 첫째인 바다를 각서에 서명하고 '하쿠'라는 이름으로 입양보내게 되었어요. (각서내용은 일반 유기견보호소에서 사용하는 내용이랑 비슷하게 만들었어요.)입양자분께서는 처음에 동물학 및 영양 관련하여 잘 안다고 하시고 한마리를 키우고 계셔서 믿고 보냈습니다.
4개월정도까지는 사진도 잘 보내주시고 인스타 글도 잘 올라왔어요. 하지만 이 후 부터는 뜸해서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사진을 보내주지 않으시고, 인스타도 올해 2월까지가 업로드 끝이더라구요..
소식을 듣기위해 인스타를 활발히 하는 분께 보낸건데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니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필 사진에서도 없어지고 디데이도 없어져서 혹시 무슨일 있나싶어 여쭤봤으나, 봄에 결혼 준비로 바쁘다고 하셔서 불안하지만 이해하고 넘어갔구요,결혼 몇개월 지난 후에도 소식이 없어 재차 여쭤봤으나 시댁에 보냈다고 하더라구요..각서에는 키우기 어려울 경우, 저희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지만그래도 동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고, 시댁에 있지만 잘지낸다고 안심시켜주셔서 저도 믿고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째 되는 오늘, 잘지내는지 마지막으로 체크하는 날이었는데..
추석 즈음에 입양보낸 바다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그 후로 인근에서 시체로 발견된 강아지가 있었는데, 물어뜯기고 차에 치인건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어서 시댁 아버님이 묻어주셨다고 해요. 그걸 바다로 예상하시는 것 같지만 입양자님 시댁 어머님도 믿으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하며, 저 역시도 믿고싶지 않습니다.
전단지 및 방송을 했다고 하셔서 전단지 내용 요청드렸으나, 내일 보내준다고 하시네요..적극적으로 바다를 찾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화가나, 온라인 게시 및 법적처리 하겠다 등등의 내용으로 말했더니 법무사 알아봐서 똑같이 법적조치 할거라고 말하네요.. 협박 및 그동안 키우고 보살핀 비용 청구 등... 오히려 각서를 통해 저희가 책임감을 떠넘겼고 돈주고 판거아니냐고 하시네요.과연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말일까 생각이 들어 너무 답답하고 참담합니다.
이런 입양에 대한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지.. 이런 경우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어지럽고 토할것같네요..
위 내용 관련하여 문자 내용 일부 첨부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혹여나 바다를 목격하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사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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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바다야 몇번이나 너를 다시 데려오고 싶었지만 사람을 믿어서 미안해..조금이라도 쎄한 촉을 믿었더라면 너의 소중한 불씨가 꺼질 일이 없었을텐데..너는 가고 싶지 않았을텐데 엄마랑 형제들이랑 같이 있고 싶었을텐데 너무너무 미안해..... 아프게해서 미안해...

 


+


입양할 당시 인스타 활발히해서 인스타에 게시하겠다고 했었고, 다른 사람들은 인스타가 비공계 혹은 잘 올리지 않아서 보내기로 결정한 부분이라고 말씀 드렸구요. 이 부분 얘기가 되어 입양각서에도 sns또는 개인연락으로 체크하겠다는 내용 기재하여 동의했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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