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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감사해요…

우융 |2022.10.04 00:31
조회 906 |추천 2
저는 안양 어바인에 사는 여학생인데 10월 3일 11시 30분쯤에 우산이 없어서 후드티 뒤집어 쓰고 집으로 뛰어 들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뭔가 부르는 소리 나서 뒤 돌아봤다가 아닌 것 같아서 다시 가고 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깐 쉬다가 가려고 닭강정집 앞에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분이 뛰어오시더니 자기 우산을 주시고 가져가라고… 이러셔서 아니라고 여기가 제 집이라고 했는데 자기도 여기가 집이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가려다가 다시 돌아서 아니에요… 진짜 괜찮아요 하고 드릴려고 했는데 아니라고 가져가라고 계속 그러셔서 결국 집 쪽으로 갔어요… 근데 뒤 돌아보니까 자기가 들고 있던 자기 정장 겉옷 머리에 쓰고 1단지 쪽으로 뛰어가시는데 너무 죄송했어요… 오늘 학원이고 친구고 되는 거 하나도 없어서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우울하고 살기 싫었는데 위로가 너무 되었어요… 저는 꼭 이런 분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초코 우유라도 사드리고 싶어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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