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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혼할만 사유가 아닌가요?

우주별 |2022.10.07 13:30
조회 29,559 |추천 101
만삭때 남편이 아내몰래 대출받아 주식해서 현재 1/3 정도 남고 처분은 안 한 상태에요.
대출금액은 1억이고 금리는 점점 오르는데 남편이 알아서 해결한다네요.
아내 몰래 대출받은 이유는 아내가 대출받아서 주식하는 걸 반대해서랍니다. 아니 주식고수라도 반대할 텐데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인데 대출을 누가 찬성할까요?
아직 처분 하지 않아서 손해 본 게 아니며 정기예금하는 사람들이 멍청한 거라며 남편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것 같은 말을 합니다.
당연히 아내는 이혼요구 했고 남편은 아직 어린 아이들 핑계대며 이혼만이 답은 아니다라고 버티고 있어서 소송까지 가야하나봅니다.

남편이 증여받은 재산이 6-7억 정도 있으며 세금 문제가 있어서 팔면 5억 정도는 남겠네요. 그 이유를 들면서 (남편에겐 땅이 있으니…) 결혼 당시에도 빚만 5천. 그 이후에도 딱히 이유 없는 마이너스통장 수시로 사용. 어리석게도 남편 가지고 온 게 있으니하고 넘어갔네요.

이번에야 정신에 번쩍 드는데 배우자를 속인 것 자체에 배신감도 너무 크고. 이러다가 빚이 5억을 넘어서는 것은 순식간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에 덤은 지금은 며느리 눈치보는 척 하지만 결혼 초 몇년동안 올가미 찍던 시어머니 있고
남편 오냐오냐 자라서 생활습관도 매우 엉망이고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입니다.

참고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은 100%아내인 제가 마련한 거고 저도 8-9억 정도 토지 증여받았네요

양가에서 이혼을 모두 말리는 상황인데 아내는 지금까지 참고 산 게 더 억울한 지경입니다.
추천수101
반대수3
베플ㅇㅇ|2022.10.10 10:09
시가가 말리는건 백번 이해가 가지만 친정은 왜?? 주식하다가 빚지면 마누라재산까지 털어 먹을수도 있는데 그걸 모를리도 없고 이혼해도 와이프 재산이 있어 충분히 먹고 살겠구만 무슨 이유로 도박이나 다름없는 주식에 빠진 사위를 붙잡고 있게 한대? 주작 맞는듯
베플ㅇㅇ|2022.10.07 13:51
이혼 안하는 조건으로 모든 경제권을 님한테 달라고 해보세요 주식 갖고있는걸 팔라고는 안하겠지만 더 사는건 안된다고 아마 펄쩍 뛸거 같은데...ㅋㅋㅋㅋ
베플ㅇㅇ|2022.10.07 13:34
빚잔치 하기 전에 갈라서는 편이 현명하겠는데요.
베플지금처럼|2022.10.10 10:20
님이 참고 살면 어떤 미래가 기다리는지 알려줄께요 제친구남편회사가 공기업임 돈빌리기가 너무 쉽나보니 그 사람은 툭하면 돈 빌려서 주식한다 코인한다 투자한다해서 다 날리고 시집에서 매번 돈 막아줌 시작은 시집에서 해준집 담보부터 잡고 시작해서 집을 날립디다..계속 돈을 날려먹으니 시월드에서도 등 돌렸고 그 집와이프는 애들이랑 전세살고 그집남편은 마이너스통장까지 손대서 코인했는데 떡락함 그 와이프 참다가 갑상선암걸림ㅠ 님아 돈문제는 초장에 잡던가 아님 손절하세요 참고살면 애들이 알아줄까요? 애들이 부모싸움에 진절머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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