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30대 중반인데 감정기복이 너무 애새끼같아요...
저는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연락도 연애초기 때 보다 훨씬 많이 합니다.근데 요번에 제가 한 번 전남친이 내가 다니는 직장 까지 한 번 찾아왔었다고 언급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이후로 3일간 저한테 미묘하게 변한 기분이라며 틱틱거리더라고요.근데 전 연락도 잘하고 카톡 내용도 누가 봐도 전혀 문제 될 게 없을 정도로 애교 넘치고 표현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남친이 하는 말이인정은 하지만, 이상한 포인트들이 있대요... 정확하게 말하면 싸우니까 말은 안하겠대요.
금요일,토요일 데이트를 했습니다.특히 토요일은 남친의 삐짐을 달래주기 위해서 에너지 120%끌어모아서 혼신의 데이트를 했어요. 아 이 날은 진짜 하이텐션으로 텐션업해서 남친이 하고 싶다는 야외,실내데이트 다 했어요. 일요일엔 둘 다 출근해야하기도 하고 엄청 피곤하더라고요.저녁만 먹고 헤어지자고 했어요.제가 자취를 하거든요?근데 집에 가기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남친은 거실에 냅두고 혼자 설거지하고 빨래개고 씻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집으로 가겠대요. 알겠다고 했어요.
20분 있다가 전화가 오더니 헤어지자는거에요.며칠 전 부터 이상했다고, 걔를 만나고 연락도 하는거 아니냐고자기한테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든대요,
남친이 헤어지자는 말을 평상시에 자주 했었어요. 5번도 넘게 했을걸요? 그 땐 특히 의도가 뻔히 보이니까 좀 빡쳤어요.말하는 내용들어보니까 느낌이'너가 사과하면서 그 놈이랑 아무 관계없다는 걸 확신을 보여주고 날 잡아!!';; 어제일인데 진심 다시생각해도 빡치네
진심 정떨어졌어요. 지난번에 회사 앞으로 왔다던 전남친은너가 바뀌라고 했던 점들 모두 고쳤다. 너 편할 때 연락줘라.이랬던게 기억이 나면서 되게 비교되잖아요;; 한두번도 아니고
ㅇㅋ 알겠다. 헤어지자. 너 마음 진심이라 했으니까 그 말 지켜라 하고끊었는데 그 뒤에 또 먼저 전화가 3 통 오던데 나도 등신같은게 다 받았음.
약간 잡아달라는 뉘앙스던데. 지가 먼저 잡는게 아니라 나더러 잡으라고 유도하는? 그런 느낌들어서 일부러 오기 생겨서 더 안잡고 '그래 니 말대로 헤어지자~~' 하면서 보냈어요.
위치추적어플도 서로 깔았었는데 안그래도 그거 지우고 싶어서 통보하고 싹 다 지웠어요.
글고 오늘 점심시간에 밥먹고 유튜브 보고 있는데 먼저 전화가 오더라고요 ㅋㅋ사실 헤어지잔 말이 진심이 아니란걸 알고 있기도 했고 저도 일단 사랑해서 만났던거니까 받았어요. 대화내용 자연스럽고 좋았는데 뒤로가니까 또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너 그 전남친이랑 만나고 나서 묘~~~하게 변한게 있다. 너가 그 전남친 이야기를 꺼낸게 문제다.
이러길래 진짜 빡쳐서 전화끊었어요.
자기가 기분 나쁘다고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헤어지고 다음 날 지가 먼저 전화하더니또 자긴 이것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고
???
헤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파트너사로 알게된 사람이라 우리 팀에서 알고있는 사람이 제법 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직장 내에서 일 잘하고 깔끔하다 라는 평판을 듣고 있었어서 그것도 매력이었고 존경하기도 했는데 사귀고 나서 __ 나한테는 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