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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ㅇㅇ |2022.10.17 17:24
조회 1,735 |추천 19

톱니바퀴 같던 마음이 너에게 마모되어,
동글동글해지고는 혼자 공회전한다.

이 타는 연기가 너에게 닿을까?
닿기를 바랄 수도, 바라지않을 수도.
너가 나를 다시 본다면, 분명 더 멀리 떠나보낼테니.

마음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꿈속에서 아무말 없이 손을 잡아준 너에게
황망한 행복을 느낀다.

아무래도 좋다.
마음을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 건 현대의학으로 불가능한 것이니.
그저 조용히 지켜낼라 해.
내 마음이 더 이상 아프지않도록.
마모되지않도록.
추천수19
반대수2
베플ㅇㅇ|2022.10.17 17:30
보아하니 마음이 사랑으로 많이 닳았네. 그러면 너의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내 마음을 가져가렴. 또 닳으면 말해. 또 사랑으로 가득채워서 두손에 담아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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