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랑 별로 친하지는 않은데
연락 없다가 몇년만에 청첩장 주길래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는 마음에 축하해주러 다녀왔어요.
갖고 있는 가을 옷 중에 제일 고가인
블랙 원피스 입고 갔는데,
신부가 보자마자 째려보듯이
“너는 장례식 왔니?”
라길래 순간 너무 당황하고 벙쪄서
“아니 결혼식 왔는데”
라고 밖에 못했거든요.
좋은 마음으로 간건데 너무 속상해요.
이래서 사람들이 오랜만에 받는 청첩장은 다 거르는건가 싶고…
오랜만에 받은 청첩장이라도 저는 정말 좋은 마음에 다녀온건데..
축의금과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