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막장드라마계의 대모 김순옥 작가
김순옥 작가가 쓴 작품인데
비교적 덜 흥행한 드라마들
( 참고로 순옥드 치고 망한거지
그래도 다 시청률 10%는 넘긴 작품들임)
1.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
스브스에서 아내의유혹 초대박 - 천사의유혹 중박 2연타로
유혹 유니버스를 완성한 순옥킴이
갑자기 훈훈한 가족극을 쓰고 싶다며 쓴 작품이지만...
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술접대를 시키는 엄마라는 설정부터가
훈훈한 가족극이 되기엔 무리수가 많았고
주인공 강민경에 대한 노골적인 성추행 묘사 등
온갖 자극적인 씬들 범벅인데도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밀리고
강민경 발연기로만 화제되고 끝남
2.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 손가락>
무려 채시라를 캐스팅해 화제였지만
마약 사건 터졌던 주지훈의 컴백 논란과
티아라 사건 여파로 은정이 하차하면서 시작부터 삐그덕거렸고
큰 화제성을 만들지 못한채 14.1%라는
'순옥드 기준' 소박한 시청률로 막을 내림
BUT.... 김순옥 작가 본인의 최애작이고 제일 애정하는 작품이라고 함
Q. 가장 아끼는 작품이요?
성공하진 못했지만, <다섯 손가락>을 가장 좋아해요. 배우들이 연기도 참 잘했고 저 스스로도 준비를 많이 했어요. 준비 과정도 정말 재미있었구요. 아픈 기억도 많고, 괴로웠던 순간도 많아서 드라마를 찍는 과정 자체가 드라마였어요. 이 드라마는 20부작으로 갔어야 했어요. 인물들 수 자체가 30회로 끌고 갈 수 없을 만큼 적었죠. 30부작 이상 이어가려면 보다 복잡한 가족관계가 나와야 하는데, 이 드라마엔 없었어요. 1~3회에서 불이 나서 많이 죽거든요.(웃음) 몇 명 안 되는 사람으로 30회까지 끌고 가려다보니 반복되는 장면이 많았죠. 지금 생각해봐도 마지막 10회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렇지만 초중반에 부족함이 있다 보니 시청률이 좋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겐 많이 아쉽고, 아픈 손가락이죠.
3.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 (중간 투입)
위 두작품의 연이은 부진으로 짜증난 SBS는 계약 털어버릴 겸
건강 문제로 기존 작가가 하차한 드라마에 대타로 넣음
파괴왕 순옥킴답게 남주가 바뀐(!) 전대미문의 드라마
순옥킴은 이때의 굴욕이 빡쳤는지 이 작품 이후로
MBC에 가서 장보리, 금사월 같은 우주 명작을 뽑은 뒤
5년 후
펜트하우스로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