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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게 싸웠는데 위로좀

ㅇㅇ |2022.11.24 02:49
조회 58 |추천 0
나 고3 한달용돈 7만원인데 부족해서 알바함 (예체능)
큰돈이 생기니까 송직히 씀씀이가 많이 헤퍼짐

근데 그럴만한 이유가 맨날 부모가 돈 돈 거림..ㅋㅋㅋ
맨날 뭐 사는 것도 눈치 봤고 생색 지리게 냄

수능도 끝났고 실기도 몇개 안 남아서 다니고 싶었던 학원을 다니려고함 몰래 다니려고 했는데 좀 그래서 까놓고 말함

학원비 내돈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내주겠대

그렇게 다니고 있는데 내가 진짜 개좋아하는 빵ㅇ이 잇거든? 둥네빵집이라 희귀템이야 맨날 가도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오늘은 좀 많이 있는겨

그래서 ㅈㄴ사와서 나머지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걸 아빠가 먹은거야
난 걍 방에 있었고 먹는걸 몰랏어
근데 엄마가 어 그거 판녀 건데? 하는데듀 그냥 먹는거임

솔직히 난 집에 뭐 있으면 누구건지 물어보고 먹어도 되냐고 항상 묻는데 아빠는 식탐도 많아서 그런 게 없음
음식이 좀 남았다? 그럼 자기가 다 먹어야함;

난 솔직히 좀 기분 상했지만 하나 먹은 거라 ㄱㅊㄱㅊ~ 넘어가려고 했다?
아.. 싶었지만 뭐 어떡함..

근데 아빠가 거기서 내가 학원비 35만원 내줬잖아

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ㅂ
너무 어이없어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내가 음식 먹은 거 가지고 화내는 줄 앎

아빠가 먹을 거 가지고 참.. 이러는데
그냥 할말이 없더라 이놈의 집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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