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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여자애 쎄한데

쓰니 |2022.11.28 01:04
조회 242 |추천 0
2년 째 같은 반인 여자애(A)가 있는데 걔가 나한테 하는 행동이 너무 쎄해,, 본문에 앞서 우리 학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우리 학교는 학구열이 굉장히 높은 학교야. 그래서 공부하는 애들이 거의 다고, 대부분 공부하는 애들 위주로 배려하는 분위기야.(공부 얘기가 좀 나올거라서 미리 얘기해둬!)
작년에 나름 장난도 치고 애도 밝고 그래서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지냈는데 작년 말쯤부터 걔랑 친한 여자애(편의상 B라고 할게) 랑 내가 많이 가까워지면서 좀 거리를 두는 거 같았어. 장난도 덜 치고 내가 B랑 붙어있으면 어디서인지 나타나서 사이에 끼는 느낌? 질투를 하는 거 같더라고여기까지는 나도 어떤 감정인지 대충 알 거 같아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
근데 문제는 올해야,, 얘 분위기가 갑자기 엄청 조용하게 바뀌었더라고. 애가 엄청 예쁘고 분위기 있는데 평소에 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걔속 쳐다봐서 눈썹 올리면서 응? 이런 식으로 하면 그냥 시선 거두고 아무 반응도 없는 채로 시선을 뒤돌아서 딴 데로 감) 남의 사생활은 은근히 다 보면서 자기 껀 엄청 보호하는 느낌이고. 여러 애들이 한참 대화하는 중에(걔랑 별로 안 친한 무리) 나 이거 잘어울리지? 이런 말 하면서 대화 끊고! 하는 일이 되게 많아. 그리고 자기 말만 하고 남의 얘기는 잘 안 들어. 이런 걸 나만 느낀 건 아닌지 자기가 속한 무리에서 많이는 아니고 조금 겉도는 느낌도 있어.내가 진짜 찝찝한 건 두 가지 일인데, 첫번째는 9월쯤에 있었던 일이야. 공부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하려고 교실 뒤로 나갔는데 하나 남은 스탠딩 책상에 걔 딸기 우유가 있는거야. 마침 걔가 옆에서 친구들이랑 대화하고 있길래 “이거 네꺼야?” 했더니 아, 이러고 가져가더라? 그래서 난 이어폰 끼고 공부하고 있었지 근데 걔가 내가 공부하고 있는 책상에 다시 그걸 올려놓는거야... 괜히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그 때는 그냥 지나갔어.
두번째는 얼마 전 일인데 점심시간에 공부를 하는데 (나는 창가쪽 맨 앞에 앉아있었고, 걔는 맨 뒤 문 옆쪽에 그냥 멍 때리면서 앉아있었어. ) 너무 시끄러워서 멀지만 뒤쪽 문을 닫았어. 좀 예민한 상태여서 문을 닫을 때 크지는 않더라도 소리가 났는데 내가 자리에 가고 나서 바로 걔가 일어서더니 문을 활짝 열고 밖으로 나가서 문을 안 닫더라고,,ㅎㅎㅎ 원래 그런 애면 이해하겠는데 문 대체로 잘 닫고 다닌단 말이야 ^^이 일 있기 전에는 그냥 거슬리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너무 짜증나기까지 해... 직감은 얘가 날 싫어한다고 말해주고 있는데 이게 또 정확하지도 않고,, 이런 거 말하면 바로 잡아 뗄 애라서 말도 못하겠고,,그리고 나를 왜 싫어하는 지도 잘 모르겠어. 난 막 엄청 예쁜 얼굴도 아니고 걔처럼 날씬하거나 이렇지도 않단 말이야? 너무 고민돼서 여기에 글 써봐... 다들 어떻게 생각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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