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고 40분정도 걸려서 8시 30분 전까지 출근합니다. 남편은 출근 시간이 50분정도 걸리고 9시까지 출근해야합니다. 그리고 아이 2명이 있어요. 작년까지는 1명씩 맡아서 등원을 시키다가 하원은 제가 도맡아서 해야하는 형편이라 시간의 압박이 너무 느껴져서 남편이 등원, 제가 하원을 맡아서 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전 직장에서 10-20분 정도 잔업을 하면 하원하러 가기가 빠듯해서 거의 시간에 맞춰서 퇴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밀린 일이 있으면 주로 아침에 일찍 합니다.남편이 건강검진을 한다고 청원휴가를 받았는데예약을 아침시간에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등원 시간은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걸 남편은 부담스럽지만 오케이라고 했다고 생각했나봐요. 오늘 다시 건강검진일에 아이 등원을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면서 한시간만 늦게 예약하지 그랬냐고 하니까 제가 너무하고 싸가지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등원시간에 예약한 이유가 뭐냐고 하니까 건강검진을 하려면 밥을 굶어야하는데 한시간 더 굶을 수가 없어서 그랬답니다. 그래서 누가 못된건지 모르겠다고 한시간만 더 참을 수는 없었냐고 하니 건강검진이니까 무조건 제가 잘못말한거고 들을 필요도 없대요. 전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서 뭔가를 약속 잡는 편이 아니고 만약에 그렇게 되면 한참 전에 양해를 구하는 타입이라 굳이 저렇게 등원시간에 걸쳐서 예약을 정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