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탈리와와 16강 경기 중
비에리한테 맞아서 코뼈 부상을 입은 김태영
이천수 : 비에리한테 맞아서 코뼈가 나갔잖아
이 : 그래서 실려나갔는데 의료진이
그냥 타박상이야 빨리 들어가 이랬다며
김태영 : 그 때는 응급처치로 일단 코에 솜만 막았지
코피가 계속 나니까
김 : 그리고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 갔을 때
이 : 그 때 당시에는 몰랐고?
김 : 응, 세수를 하는데 코가 점점 붓기 시작하는데
나도 코를 처음 다쳐봤으니까
김 : 이거 어떻게 된거냐 그랬더니
김 : 타박이어서 부은 거다, 그렇게 말을 돌리는거야
그런데 이제 피가 안 멎어
김 : 그런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김 : 우리 팀닥터랑 히딩크 감독이랑 둘이 짝짜꿍(?) 해가지고
나한테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그랬대
김 : 이야기를 하는 순간 내가 돌변해가지고
김 : 상대 공격수를 보복할 거라고 생각을 했대
이 : 뼈가 부러져도 태영이는 뛸 거니까
그런데 얘기는 하지 마라?
이 : 애기를 하면 얘는 그냥 돌아버리니까
어떻게라도 해서 퇴장당할 수도 있고
김 : 그렇지. 보복할 것 같아서
이 : 보복성 행위를 할 수도 있으니까 얘기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