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소집되는 이강인
제가 1년 6개월만에 가는 거잖아요
그 기간 동안 발전을 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걸 보여드리고 싶죠
집에서 공항까지는 15분 정도 걸림
경유하는 암스테르담 공항까지 짐 싣고
이것저것 하면 3시간 좀 넘게 걸림
해외파 형들이 왜 서른에 은퇴하는 지 이해는 돼요
저는 1년 6개월 동안 안 갔는데 갔으면 거의 7~8번을 왔다갔다 하는건데
그게 체력 소모가 크니까...
그래도 대표팀 특별하잖아요
한국까지 거리가 이 정도면 딱 좋은 것 같아요
벌써 집에서 나온지 8시간 됐어요
근데 아직 한국 가는 비행기를 못 탔다는 게...
이제 차 타고 파주로 가는 거죠
공항에서 40~45분 걸리는 것 같아요
가서 자려고 해야되는데 항상 잠이 안 와요
뽑혀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너무 행복했죠
이제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야된다는 그러 생각 많이 했죠
근데 경기 출전 한 번도 못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갔다는 게 함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