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애를 한건 아니지만
상대 여자가 먼저 저 좋아해서 사귀게 됐어요
저는 그 상대가 국가고시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하는줄 몰랐네요
너무 길게 이야기하면 기니까.. 암튼
헤어진 당일날에도 손잡고 그 주에 진짜 진짜 사랑한다 보고 싶다 나 귀엽지?라고 한 친구였는데
이제 말하면서 감정이 폭팔한거 같더라구요
싸운적은 없지만 서로 쌓은것도 있었고 배려심이 없다고 생각을 했고 부정적인 생각이 이미 가득 차있고 모의평가 점수는 안나오고 예민하고 시험은 다가오고 내 존재 자체는 지금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받고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고 국시때까진 못볼거 같고 기다리라고 하기엔 미안하고 맘도 예전같지 않고 답은 나와있는데 이별이란 단어를 안꺼내가지고.. 물어보니 후회할거 같다라는 말을 하다가 결국 이제 전화로 지금은 이게 맞다고 하고 끝냈네요
그냥 생각 안바뀔거 같냐고 2~3번 물어보고 알겠다하고 끝냈어요..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싶었지만 마지막까지 저만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도 쌓은것도 많고 참은것도 많았지만 감정싸움 되기가 싫어서 그냥 제가 배려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 친구는 오빠는 진짜 잘해줬어 고마웠어 미안해하지마 내가 연락만 잘해줬으면 이런일 없었을거야" 내가 미안해 잘지내야해 라는 말 과 함께 저는 미련 남을거 같아서 그냥.. 칼 같이 끊어냈네요.. 소식 듣고 싶지 않고 좋은이별은 없다고.. 금방 다른 사람 만나니까 너는 다음 사람한테는 쌓지 말고 이야기 하고 저혼자 희망고문 할까봐 모질게 말했네요(그 당시는 이기적이라고 생각도 했어요 갑작스런 통보였으니깐요 자기 혼자 생각하고 대화도 못해봤으니깐요)
인스타 팔로 끊고 번호 지우고 사진 다 지우고 겹지인까지 다 끊어냈네요 안그러면 제가 연락을 할거 같아서요. 그 사람 미래를 위해 저는 독하게 할수밖에 없었네요 괜히 또 연락 했다가 그 사람 미래 망치면 안되잖아요. 하나 아쉬운건.. 저도 좋게 말해줄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그러면 제가 또 희망 가질까봐 독하게 갔네요.
구질구질하게 안잡은건 정말 잘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