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결정 지은 서명진, 승부처 부담 씻었다 기사입력 2022.12.12. 오후 10:12
서명진의 위닝샷이 팀을 구했다. 경기 막판 역전 당했던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83-79로 이겼다. 이날 서명진은 28분 38초를 뛰며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명진은 "매 게임이 간절하고 소중하다. 우리가 승부처에서 약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오늘 그걸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고, 다 같이 잘해서 기분이 좋다. 전 경기 패배가 아쉽지만, 오늘 이기면서 다시 연승을 갈 수 있는 계기가 와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때 9점차의 리드를 잡았던 현대모비스는 끈질긴 KCC의 추격에 끝내 역전을 허락했다.
78-79, 남은 시간은 41초.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공격권을 쥐었다. 그런데 공격 전개 과정에서 볼이 흘렀다. 턴오버 위기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가까스로 볼을 살렸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우석은 반대쪽 코너의 서명진에게 패스했다.
지체 없이 시도한 서명진의 3점슛은 림을 갈랐다. 81-79. 결정적인 득점이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KCC의 공격을 막아낸 현대모비스는 힘든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대의 연승을 저지했다. 루키 박진호 기자 made by Ad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