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시집읽기·4, 이성복
한명희
헤이, 신사 양반
날 좀 어떻게 해 봐
집이야 맨날 들어가는 집이고
마누라야 늘상 보는 마누란데
오늘 하루쯤, 살짝
날 어떻게 해 봐
그대 가슴에 새겨진 상처
밤새도록 핥아 줄게
그대의 정든 유곽에서
어머니랑 누이랑 아버지까지
한꺼번에 안아 줄게
그 여자가 떠나던 여름밤보다
더 뜨겁게 안아 줄게
헤이, 신사 양반
술만 마시지 말고
............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시집읽기·4, 이성복
한명희
헤이, 신사 양반
날 좀 어떻게 해 봐
집이야 맨날 들어가는 집이고
마누라야 늘상 보는 마누란데
오늘 하루쯤, 살짝
날 어떻게 해 봐
그대 가슴에 새겨진 상처
밤새도록 핥아 줄게
그대의 정든 유곽에서
어머니랑 누이랑 아버지까지
한꺼번에 안아 줄게
그 여자가 떠나던 여름밤보다
더 뜨겁게 안아 줄게
헤이, 신사 양반
술만 마시지 말고
............